스마트폰 화면을 자동차 모니터에서! 오제르(OZER) 브이패드(V패드) 그 매력은? - 안드로이드폰 악세서리

미러링 HDMI 기술이라 해서 TV에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화면 송출하는 기능 들어보신적 계시죠? 그 방식은 HDMI 케이블을 이용하여 TV에 연결하는 방식이었는데 오늘 알려드릴 제품은 선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모니터에 송출하는 이색적인 악세사리입니다. 어떤 매력을 가진 악세사리인지 파헤쳐 보도록 할테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디자인은 보통의 내비게이션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SD 메모리 카드도 지원하고

 

USB 단자, 그리고 AV IN, CAM IN 단자가 있어 외부 기기연결을 통해 영상 출력도 가능한 기기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거치대 입니다.

 

내비게이션 처럼 차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정말 내비게이션 같지요? ^^

전원선을 연결 한 후

 

부팅을 하면 OZER 인트로 로고가 뜨면서 그 시작을 알립니다.
그리고 부팅이 완료되면 다양한 메뉴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메뉴를 봐도 언뜻 내비게이션 같지만 내비게이션 버튼이 있어야 할 자리에 VMS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VMS는 이 제품의 메인 기능으로 Virtual Mobile Screen의 약자로 가상 모바일 스크린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여느 내비게이션처럼 Movie, Music, Photo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제르 자체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진짜 매력은 지금부터입니다.

VMS기능을 실행하려면 먼저 안드로이드폰에서 VMS를 실행시켜 줘야 합니다.

 

VMS 프로그램은 별도의 어플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기본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루팅을 해야 스마트폰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 점이 아쉽기도 하지만 실행되는 기능을 보신다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거라 보이네요^^

 

VMS 어플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내 모바일 AP가 설정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결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실행 후 메인 화면으로 나오면 어플이 작동중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화면이 오제르에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오제르에서 VMS 메뉴를 실행해 연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VMS를 실행하면 AndroidAP라고 잡힌게 보입니다. 그걸 선택해 주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연결이 되면 이젠 스마트폰에서 보던 화면들이 똑같이 오제르에 보여지게 됩니다.
800x480 스마트폰과 똑같은 해상도로 보여지기 때문에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세로 화면의 경우는 좁은 화면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전체 화면으로 꽉찬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제르를 세로 화면으로 세우면 영상통화도 더 큰 화면으로 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세로 화면 컨텐츠들도 자유롭게 공유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창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보던 것과 다르게 시원시원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검색도 스마트폰에서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차안 어디에서도 리모컨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어떤 컨텐츠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제르에서 앵그리버드 게임을 하는 모습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움직이는 화면들이 그대로 오제르에 보여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신기한건 직접 오제르 화면에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양방향 시스템이라 화면에서 터치하는 기능들이 스마트폰에 똑같이 적용되게 됩니다.
다만, 오제르는 감압식 터치 방식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처럼 부드러운 동작은 기대하지는 마세요!

SKT스마트폰의 최대 매력인 Tmap 3.0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벗어나 7인치 대화면에서 Tmap을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좋네요~
진짜 전용 내비게이션처럼 대화면에서 작동이 가능해 별도의 내비게이션 없이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Tmap 뿐만 아니라 OZnavi, 올레navi도 가능하니 통신사에 따른 내비게이션 활용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건 어플로 제공되는 맵피 어플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오제르에서는 내비게이션을 골라쓰는 재미가 있습니다. ^^

유투브를 이용해 동영상을 보는 모습입니다.
요즘 내비게이션이 인터넷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나오는데
사실상 Wi-Fi 존이 아니면 사용이 불가능하고 실제 스마트폰의 테더링을 이용하여 접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제품의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노래방 기능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서 노래방 어플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차안에서 볼 수 있으니 차안에서 즐겁게 노래방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영화를 재생한 모습입니다.
스마트폰 내에 있는 영화를 대화면에서 보니 좋죠?
별도로 메모리카드를 넣어 볼수도 있지만 그냥 스마트폰에 담겨 있던 파일을 볼 수 있으니 활용도 면에서 그 차이가 다릅니다.
 

음악을 재생한 모습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듣던 음악을 차안에서도 들을 수 있으니 더욱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겠지요?

아이를 위한 컨텐츠를 실행한 모습입니다.
차안에서는 아이가 지루해 하는데 이런거 같이 보여주면 정말 좋아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 모드를 실행한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는 것도 볼 수 있지만 찍은 사진을 대형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다는 매력도 있습니다. ^^

 

지금까지 오제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매력적인 악세사리인가요? 루팅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 활용도 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라 큰 어필이 가능한 악세사리가 아닐까 합니다. 차안에 별도의 내비게이션을 갖추지 않았다면 고려해볼만한 제품이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