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를 요하는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제목이 참..  의미 있고 멋지죠?
표지도 멋스러운 디자인이라 읽고 싶은 맘이 들었는데
행복에 대한 신선한 접근을 해줄 책인거 같아 기대가 많이 됬었던 책입니다.

하지만 첫 마음과는 다르게 정말 읽기가 힘들더군요~
어찌나 진도가 안나가든지.. ㅡㅡ;
글자도 작고 내용도 고리타분하게 전개가 되있어 꽤 읽기 힘든 책이었습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 인내가 필요하듯이 이 책은 그것도 몸소 체험하게 해주는거 같았습니다.  ㅡㅡ;

그렇지만 행복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연구결과들이 녹아 있고
흥미 위주보다는 행복의 근원을 찾기 위해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다는 점은 굉장히 높이 살만 했습니다.

그럼 과연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타고난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다들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본 것일 겁니다.

그리고 누구나 행복에 대한 답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뻔한 답이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이 책은 행복은 타고나는 것이 60% 라고 합니다.
아니 이건 무슨 소리란 말인가?
일반적으로 행복은 타고난 것이라고 투덜됐었지만 다들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살았는데..
우리가 늘상 얘기하던 행복의 시작이
태어날 때부터 저 정도는 정해진다는 정보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교육적인 정보가 그렇듯이 정해진 행복이 모든 걸 좌우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
바로 나머지 40%의 행복은 만들어 간다는 겁니다.
그 40%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행복이 결정될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타고난 행복에 행복을 느끼며 살 수 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만들어가는 행복에 행복을 느끼며 살 수 도 있다는 겁니다.

60% 행복한 사람도 40% 연습을 통해 100%의 행복을 누릴 수도 있다는 거겠죠~
그만큼 행복이란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돈을 버는 것도 행복을 위해서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것도 자신이 행복하기 위함이고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살아 가는 모든 것들이 행복이라는 이름 안에 이루어지고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행복이라는 가치는 대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행복을 제대로 누릴려면 연습이 필요하다는 거겠죠~
아무런 준비없이 행복을 맞기 보다는..
연습을 통해 행복을 만끽한다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껴지신다면 한번쯤 읽어보세요~~
단, 정말 인내를 요한다는 거 잊지마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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