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발목잡는 LG전자의 차별화 전략 기술들~

삼성전자 하면 이젠 그 어떤 기업도 대적하지 못할 정도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삼성이 마음 먹었다 하면 1등은 따논 당상이라고 할정도로 삼성의 막강한 자금력, 기술력은 혀를 내두르게 하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스마트폰 분야입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삼성의 스마트폰은 1위하고는 거리가 멀었지만 지금은 세계 제1위의 스마트폰 기업으로 성장했고 그 차이를 계속해서 벌려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삼성도 최근 LG의 차별화된 기술들에 의해 조금씩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 입장에서는 코웃음 칠 정도 일수도 있지만 조금씩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삼성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대표적인 기술들을 정리해 보도록 할테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디스플레이 대결! 삼성은 아몰레드 LG는 IPS

 

 

삼성이 스마트폰 사업을 키울때 가장 강력하게 밀었던 부분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입니다. 초기엔 당연히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색감도 선명하고 시야각도 좋아 최고의 디스플레이라는 인식이 만들어졌는데요~ LG가 IPS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면서 소비자들의 인식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은 삼성 스마트폰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입니다. 세계적인 흐름을 봐도 디스플레이 평가에서는 IPS가 좋은 평가를 받아 삼성의 아몰레드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삼성이 디스플레이 전략을 바꾸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의 입장에서는 기술투자도 많이 했고 아몰레드가 최고라고 했으니 디스플레이 전략을 수정하기가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하드웨어적인 성능이나 기타 여러가지 부분에서 삼성이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안된다고 볼 수도 있지만 LG가 스마트폰에서 다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게 IPS 디스플레이 였고 LG는 이점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도 삼성은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삼성도 어느 순간에서는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2. 3D TV 대결! 삼성은 셔터글라스 방식 LG는 편광 방식

 

 

3D TV 대결이 한창 벌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삼성의 완패로 3D TV에서는 단연 LG가 앞서나가고 있는데요~ 삼성이 이렇게 3D TV 대결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던건 셔터글라스 방식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셔터글라스 방식은 안경 무게도 무겁고 눈도 쉽게 피로해져 3D TV를 장시간 즐기기엔 부적합한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기술개발로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워낙 편광방식이 편해 쉽게 셔터글라스 방식이 편광방식과 경쟁하기에는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기엔 LG를 비롯하여 소니, 파나소닉, 중국 기업들도 셔터글라스 방식으로 3D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편광방식의 3D TV를 메인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삼성도 분명 전략을 바꾸긴 할 것 같은데 자존심 때문인지 삼성은 아예 3D TV를 메인으로 밀지 않고 스마트TV를 미는 전략으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3D 영상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삼성이 3D를 외면할지 모르겠네요~ 곧 삼성도 슬그머니 편광방식의 3D TV를 공개할 날이 오지 않을까 하네요~

 

3. 스마트TV 대결! 삼성은 쿼티 키보드 리모컨 LG는 매직 리모컨

 

 

스마트TV 대결에서도 지금은 삼성이 앞서나가고 있지만 사실상 컨트롤이 중요한 스마트TV에서 매직 리모컨을 가진 LG가 우위를 점할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올해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하여 음성인식에 강한 스마트TV를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웹서핑이나 기타 메뉴를 컨트롤 하는데 있어 지금의 리모컨은 너무나 조작하기가 어려워 스마트TV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LG는 매직리모컨을 개선해 나가 더욱 편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두가지 모델을 다 사용했지만 스마트TV에서 매직리모컨이 없으면 웹서핑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네이버 홈에서 뉴스 하나를 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방향키를 눌러야 하는지를~ 매직 리모컨은 마우스를 움직이듯 가져와 누를 수 있으니 이 차이 하나만으로도 컨트롤 승부는 이미 끝났다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삼성도 분명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할텐데 어떤 기술 개발이 이루어질지 궁금해지네요~

 

4. 음성 인식 대결! 삼성은 S보이스 LG는 Q보이스

 

올해는 스마트폰 음성 인식 기술이 본격적인 경쟁을 하게된 원년해 입니다. 애플 시리를 시작으로 시작된 음성인식 서비스는 삼성은 S보이스로 LG는 Q보이스라 하여 한국형 음성인식 서비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음성 인식 기술을 봤을때 삼성은 단문형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S보이스의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LG는 늦게 나왔지만 만반의 준비를 마쳐 S보이스를 압도하는 음성 인식 기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음성인식 1차 대결에선 Q보이스의 승입니다.

 

음성인식 기술이야 시작하는 단계이니 얼마든지 기술개선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 판단할 수는 없지만 LG의 음성인식 기술이 앞서있는 만큼 음성 분야에서는  당분간 LG가 우위를 점할 거라 예상이 됩니다.

 

얼마나 차이나는지 아래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5. 로봇청소기 대결! 삼성은 동그라미 LG는 네모

 

 

로봇청소기 모양하면 당연히 동그라미를 떠올리게 되는데 LG는 최근에 출시한 로봇청소기 부터 네모 모양을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형 로봇청소기는 아무래도 코너 청소에서 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점을 빨리 파악한 LG는 로봇청소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네모 모양을 출시해 코너 청소력을 강화했습니다. 삼성도 차기모델에서는 전략을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지금 시점에서 LG의 전략은 삼성을 흔들기에 충분하다고 보이네요~ 당분간 LG가 로봇청소기 분야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가장 눈에 뛰는 부분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삼성과 LG의 대결! 이젠 두 기업의 차이가 너무 벌어져 경쟁이라 비춰지지 못하는 분야도 많지만 LG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삼성도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쟁은 소비자를 미소짓게 한다고 했듯이 LG도 계속해서 더 좋은 기술개발을 이뤄 다시금 삼성과 나란히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