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뷰 국내 누적판매가 50만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에게~ 겨우 50만대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무려 50만명이 LG옵티머스뷰를 사용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갤럭시노트에 비한다면 한참 떨어지는 성적이지만 국내 스마트폰에서 50만대를 넘긴 폰이 그리 많지 않은것을 비추어볼때 옵티머스뷰의 50만대 돌파는 꽤 성공적이라 평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옵티머스뷰가 처음 나왔을때 생각나시나요? 그 당시 옵티머스뷰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렸고 엄청난 혹평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립감이 안좋다! 화면이 너무 넓다. 해상도가 낮다. 이게 핸드폰이야? 등등 옵티머스뷰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금방 망할것이라는 예측을 제기했습니다.
거기다 SKT는 옵티머스뷰의 대한 마케팅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없는 폰인 샘 친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옵티머스뷰는 신사의 품격 PPL 이후에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4:3이라는 비율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어필을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옵티머스뷰를 사용하지만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폰이라는 겁니다. 현재 스마트폰들이 4.7인치, 4.8인치로 커져 가고 있지만 사실상 넓이보다는 아래로 길어지고 있어 웹환경에서 대화면의 매력은 거의 못느끼게 됩니다.
물론, 동영상을 볼때는 4:3 비율이 불리하긴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비율보다 웹에서 쓰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4:3 비율이 가장 매력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점점 더 어플 사용은 줄고 있고 인터넷 사용을 많이 하고 있어 앞으로도 4:3 비율은 좋은 평가를 받을것 같습니다.
그럼 과연 옵티머스뷰2는 어떻게 나올까요? 4:3 비율을 고수하고 나올까요? 아니면 갤럭시노트와 비슷한 비율을 가지고 나올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을 만족시키려면 갤럭시노트와 같은 비율이 좋지만 보는 화면을 중요시한다고 했으니 4:3 비율을 고수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야 옵티머스뷰만의 개성을 이어가는 거니까요~
4:3 비율의 가능성을 보여준 옵티머스뷰! 무모한 도전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좋은 결실을 만들어 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개성있는 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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