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의 새로운 진화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리뷰 #1. (디자인편)

  몇 년 전만해도 청소기하면 떠오르는 것은 진공청소기 하나 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스팀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청소기들이 나오면서 저마다의 특화된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청소기가 제대로 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으니 그 영역이 바로 걸레질이었습니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고 스팀청소기로 걸레질과 살균처리를 했지만 스팀청소기의 단점인 준비과정의 번거로움과 힘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사용하는데 많은 저해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공청소기에 달려있는 물걸레질도 완벽하게 걸레질 역할을 하지못해 잘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순수한 걸레질만을 위한 제품이 출시 되었는데 바로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입니다.  
이 제품은 말 그대로 걸레질만을 한다는 컨셉인데 얼마나 편안하게 쓰일 수 있을지가 이 제품의 성공Point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가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상세하게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제품 박스

박스에 대한 첫느낌은 전형적인 중소기업 제품 박스라는 겁니다.
물론 제품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지만 약간 촌스러운 느낌은 첫인상부터 왠지 부족해 보일것같은 우려를 낳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좋은 박스를 쓰라는 건 아닙니다.
박스를 가만히 보면 알겠지만 글자 폰트부터 배열까지 세련된 미가 떨어집니다.
이런 부분만 보완한다면 박스에 대한 느낌도 확 달라 지리라 생각이 드네요~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박스 개봉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제품 파손을 막기 위해 스티로폼으로 잘 감싸져 있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박스 개봉

윗 스티로폼을 걷어내면 이렇게 메인 구성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위 아래로 감싸져 있어 왠만한 충격엔 끄떡 없을거 같네요~ ^^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구성품

몸체, 길이조절 파이프, 설명서, 손잡이, 초극세사패드, 받침대 가 들어있습니다.
자동 물걸레 청소기라 해서 복잡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순한 구성이라 조금 놀랬습니다. ^^;;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설명서

중소기업 제품들은 설명서에 많이 신경을 안쓰는 편인데
설명서를 굳이 안봐도 될만큼 쉬운 기계이지만 이 제품은 친절한 사진과 설명으로
다양한 사용방법을 제시해줘 물걸레 청소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고객에 대한 꼼꼼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네요~ ^^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초극세사 패드

초극세사 패드를 넉넉하게 5장을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대게 많이 들어 있어야 2장 정도인데 넉넉한 인심이 보기 좋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초극세사 패드 바닥

찍찍이가 잘 붙게끔 표면 처리가 되어 있어 쉽게 붙였다 뛰었다 할 수 있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받침대

받침대는 부드러운 고무로 되어 있어 청소기 바닥의 오돌토돌한 면을 보호 하고 있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몸체 전면

근육질의 몸매처럼 유선형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딱히 예쁘거나 감각적이지는 않지만
단단해 보이는 것이 청소하나는 잘 할 듯 해보입니다.
색상만 조금 다른 걸로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적갈색을 싫어해서리.. ㅡㅡ;;)
그리고 플라스틱이라 가벼울 줄 알았는데 안에 모터가 탑재되 있어서 꽤 무겁습니다.
여성이 쉽게 들고 다니기엔 조금은 버거울 듯~
하지만 진공청소기가 아닌 이상 헤드가 무거워야 청소가 더 잘 되니 문제될 부분은 아닙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로고

펴난e 로고 솔직히 촌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편안히를 펴난e로 표현한건데
발상이 재밌는 브랜드 명이지만
로고 디자인 개선은 필요 할듯 싶습니다~ ^^;;;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열 배출구

전면부에 보면 양옆에 디자인을 가미한 열 배출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진동모터가 탑재돼 있어 아무래도 열이 많이 날 거 같은데
얼마나 효과적으로 열관리를 하는지는 기능편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옆 모습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처리로 벽에 부딪혔을때 찍히는걸 방지하고 있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연결래버 걸림 걸이

각도 조절 걸림 걸이가 있어 세울때 고정이 가능합니다.
부드러운 처리로 쉽게 고정을 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합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연결래버 고정

이렇게 세우면 걸림 걸이에 걸려 고정되게 됩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윗 모습

로봇트 발처럼 단단해 보입니다. 바닥 제대로 청소할 듯 싶네요~ ^^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뒷 모습

뒤라서 그런지 나사 구멍이 여기 저기 많습니다.
보기가 그리 좋지는 않은 듯~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A/S 스티커

뒤에는 기계이상이 생기면 연락할 수 있게 A/S 콜센터 전화번호가 붙어 있습니다.
자신있게 스티커까지 붙어 있는 걸로 보아 사후 서비스도 좋아 보입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진동판

찍찍이와  뾰족한 침 처리로 초극세사 패드 부착 및 밀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진동 청소기이다 보니 밀림 방지에 많은 신경을 쓴거 같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진동판

이 진동판이 1분에 3300번을 회전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얼마나 멋지게 걸레질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ㅎㅎ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연결래버

연결래버에는 코드 걸이가 옆에 달려 있어 코드선을 정리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연결넛트

연결부위에는 이렇게 4구가 뚫려있어 전원 연결 및 견고하게 지지를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위와 아래의 모양이 틀려 잘 못 연결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길이조절 파이프

파이프에 웨이브 효과를 주어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근데 말이 길이조절 파이프이지 길게 사용할때는 파이프를 장착하고
짧게 사용할때는 빼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차라리 파이프를 길게 직선으로 빼고 자체 길이 조절이 가능하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파이프 연결넛트

파이프에도 이렇게 4구가 달려있어 맞춰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파이프 연결

연결래버에 있는 4구에 맞춰 끼우고 넛트로 단단하게 고정하면 됩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파이프 연결 완료

깔끔하게 잘 연결되었죠~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무거운 몸체를 들어도 끄떡 없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연결 넛트

여긴 손잡이와 연결할 수 있는 넛트 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4구로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손잡이

손잡이에는 전원코드와 스위치가 달려 있어 몸체의 전원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손잡이 전원 스위치

스위치는 아주 간단하게 ON/OFF 할 수 있는 기능만 갖추고 있습니다.
스위치를 켜면 빨간 불이 들어오면서 진동이 시작됩니다. ^^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손잡이

손 아귀 모양의 굴곡으로 디자인 되어 있어 그립감을 높였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손잡이

손잡이에도 한쪽면에는 나사 구멍들이 나와 있어 조금은 완성도가 떨어져 보입니다.
하지만 쉽게 분리가 가능해 전원 이상으로 문제가 생겼을시는 자가 수리도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전기를 잘 알아야 하겠지만.. ^^;;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손잡이

코드선 걸이 입니다.
손잡이에도 코드선 걸이가 있어 연결래버의 걸이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손잡이 연결

몸체를 연결한것과 같은 방법으로 손잡이도 연결하면 됩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손잡이 연결 완료

깔끔하게 잘 되었죠~ 쉽게 연결이 가능해 누구나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전체 설치 완료

드디어 완벽하게 설치된 모습입니다. 멋지죠~ ^^
이제 청소 할 일만 남았습니다. 그 활약이 기대가 되네요~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코드선 정리

코드선을 위와 아래에 있는 코드선 걸이에 걸어 정리하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연결파이프 교체 설치

짧게 쓰고 싶을 때는 길이조절 파이프를 제외하고 이렇게 몸체와 손잡이를 바로 연결하면 됩니다.
굉장히 귀여워 졌네요~ ㅋㅋ
가볍게 청소할때는 이렇게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초극세사 패드 부착

극세사 패드는 이렇게 아랫면에 그냥 부착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초극세사 패드 결합

초극세사 패드가 몸체보다 커 쉽게 부착할 수 있고 청소하는데도 구석구석 닦기가 좋습니다.

▲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받침대 사용

청소기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이렇게 받침대에 올려두고 보관을 하면 됩니다.
근데 이렇게 거치하고 보니 뭔가 어색한게 보기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받침대라 하기엔 고무가 썩 제격은 아닌 듯 합니다.
거치대도 디자인 시대라고 집안에 소품으로 있는 만큼 조금 더 신경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지금까지 '펴난e 자동 물걸레 청소기' 디자인 부분을 살펴 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맘에 드는 디자인은 아니었지만 그런데로 무난해 사용하기에 별 문제점은 없습니다.

그리고 청소기의 가장 핵심은 디자인보다 성능이겠죠~
어떤 성능을 보이는냐에 따라 이 제품의 평가는 많이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다음편에는 얼마나 만족스러운 청소 성능을 보여줄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능편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