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니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소니가 카메라 분야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독일 IFA2012에서 만난 소니는 국내에서 보던 소니와는 사뭇 느낌이 달랐습니다. 삼성에 이어 두번째로 부스규모를 크게 했을 정도로 IFA2012에서 소니는 그 기술력을 마음껏 뽐냈는데요~ 신제품들을 보니 소니가 다시 제색깔을 찾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떤 제품들인지 확인해 보시고 소니의 회생 가능성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IFA2012 소니 부스 모습입니다.
전체 부스중 삼성에 이어 두번째로 큰 부스 규모였습니다.
일단 부스 규모면에서 압도 당했다고 해야 할까요?
소니가 아직 글로벌에서는 죽지 않았다는것을 그 규모로 보여준듯 합니다. ^^
아이들을 위한 가상 현실 게임인 플레이스테이션 아이입니다.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TV에 연결해서 하는건데 동화속 마법사 되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놀라운 게임이었습니다.
실제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아이 사용 영상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하는 드라이빙 게임인데 정말 생생하더라구요~
이런거 집에 하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그리고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들을 보니 왜 플레이스테이션에 그리 열광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게임 매니아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 만큼 좋은것도 없을것 같습니다.
소니 카메라존에서는 스포츠 캠코더가 눈에 띄었습니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예쁘죠~ 캠코더 성능도 뛰어나더라구요~
기존의 스포츠 캠코더랑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다양한 악세사리를 결합해 활용하니 유용하게 쓰일듯 했습니다.
익사이팅 스포츠 시장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데 소니가 이 분야에서도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궁금해지네요^^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넥스5의 후속이 나왔네요^^
소니가 미러리스 분야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NEX-5R로 그 여세를 계속 몰아갈듯 합니다.
뒤면을 보면 크게 달라진게 없어 보이지만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틸트 기능이 강화되었고
소니의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동되어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카메라의 활용도를 더욱 넓혔습니다.
소니 태블릿PC와 연동하여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태블릿PC로 보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별도로 옮길 필요가 없어서 정말 좋네요^^
한쪽에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길래 뭔가 해서 봤더니 새로운 카오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최근에는 순정 오디오가 너무 잘 나와 카오디오 시장은 죽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소니는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카오디오를 개발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가져와 스마트폰 내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면 카오디오 화면에서 스마트폰을 컨트롤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Tmap 서비스등 다양한 지도 서비스를 대화면에서 활용할 수 있겠네요~
소니 카오디오가 자리 잡을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국내 내비게이션은 타격을 입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축을 담당할 소니 HMD도 전시되어 있어서 살펴봤습니다. 기존에 나온 제품에서 업그레이든 된 제품으로 보니까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안경쓴 사용자에게는 다소 불편한 시스템이지만
눈앞에 펼쳐진 대화면의 생생한 영상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가형 HMD기기와 비교해 볼때 확실히 다르네요~
그리고 소니는 소니 헤드폰을 장착해서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운드까지 완벽했습니다.
나만의 극장에서 나만의 세계에 빠지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소니는 이번 출시제품의 핵심 컨셉을 기기간의 유기적인 연동에 두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스피커, 스마트폰과 헤드폰 등
서로 결합될 수 있는 기기들을 터치 한번으로 가능하게 했습니다.
휴대하면서 사용하는 스피커 입니다.
캠핑갈때 좋은 스피커죠~
스마트폰의 음악을 스피커에서 듣고자 한다면
그냥 위에 부분에 접촉을 해주면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별도의 설정없이 한번에 연결되니 정말 편하고 좋네요!
와이어리스 헤드폰으로 듣고자 한다면 이렇게 갖다되면 연결되고
기존의 기기는 연결이 끊어집니다.
이 귀여운 스피커도 똑같이 연결이 됩니다.
이 와이어리스 연결은 지원되는 기기끼리만 연결이 되고
향후 나오는 소니 기기에는 거의다 이 시스템이 적용 되서 나올것 같습니다.
소니가 삼성과 LG에게 TV시장을 많이 뺐겼는데
차세대 고화질 TV인 4K TV로 다시금 그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4K TV로 하는 3D 게임!
84인치 대화면이라 게임이 실감나네요~
저도 해봤는데 게임에 쏙 빠져들었습니다.
참고로 소니도 3D 방식을 기존 셔터방식에서 편광방식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이제 삼성만의 셔터방식을 고수하네요~
4K TV가 얼마나 좋은지 일반 HDTV와 비교해서 보여줬습니다.
화질 자체가 달랐습니다.
홈시어터와 연결해서 영상을 보는데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4K TV로 보는 구글 지도 화면
섬세한 해상도에 걸맞는 지도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감상도 최고였네요~
이미 사진은 4K TV에 맞는 해상도들이 많기 때문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컨텐츠입니다.
소니가 4K TV로 재도약할 수 있을까요?
경쟁자인 LG가 너무 강해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지만
역시 소니의 기술력은 죽지 않았습니다.
소니 VAIO Top 20( 테이블탑 PC) 입니다.
가정에서 쓰는 일체형 PC 인데 배터리를 내장해 휴대가 가능하도록 한점이 눈에 띄는 PC입니다.
슬림 사이즈에 디자인도 예쁘죠~ ^^
이 PC는 이렇게 완벽하게 눞혀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둘이서 하는 게임도 가능합니다. ^^
윈도우8이 탑재되어 터치에 최적화된 PC라 활용도가 꽤 높을것 같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소니 일체형PC 입니다.
앞으로 가정에서는 일체형PC가 확실히 대세가 될 듯 합니다.
소니 슬라이더 하이브리드 PC VAIO DUO11 입니다.
평상시는 태블릿PC처럼 사용하다가
슬라이드로 키보드를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활용도가 높은 PC라 꽤 인기를 끌 수 있을것 같습니다.
펜도 지원하니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입력방식을 가지고 있는 태블릿PC 입니다.
소니에서도 태블릿PC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엑스페리아 태블릿S를 공개했습니다.
도킹시스템도 제공하고 있어 좋더라구요~
디자인은 위쪽을 살짝 접은듯한 개성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태블릿S는 개성있게 사용자별 홈화면을 따로 설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한 모드, 엄마를 위한 모드 등
다양한 사용자를 설정해 최적화된 홈화면을 구성할 수 있어 개인화된 사용이 가능한 태블릿PC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커버를 개발해 느낌있는 태블릿PC의 보호와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커버에는 키보드가 달려 있어 입력을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이런 터치형 키보드입니다.
윈도우 서피스와 컨셉이 비슷하지요~ ^^
소니 스마트폰은 이렇다할 활약을 못보여줬는데 엑스페리아T, V, J 신제품 3종을 공개하여 다시금
소니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시험해 봤습니다.
슬림한 디자인의 소니 엑스페리아 !
소니는 다양한 뒷 색상을 통해 소니 스마트폰의 차별화를 이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서 소니 엑스페리아 T, V, J는 못만날수도 잇을것 같습니다.
출시 미정이라네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외산폰의 무덤이기 때문에 쉽게 진출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좋아하는데 아쉽네요~
지금까지 IFA2012에서 본 소니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만나봤는데 어떠신가요? 소니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까요? 몇몇 경쟁력있는 제품들도 있고 아직 아쉬운 제품도 있었는데 확실한것은 소니의 색깔을 찾는듯 해서 보기는 좋았습니다. 경쟁은 소비자를 미소짓게 하니 소니도 분발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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