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 블로거(영민C)가 가져온 아이폰5를 직접 봤습니다. 아이폰5가 나오면 구입할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어제 직접보고 나니 이건 뭐 구입할 필요가 없겠다는 확신이 생겨버렸습니다. ㅠㅠ 제가 다양한 IT기기를 좋아하지만 애플 제품을 워낙 좋아해서 거의 다 구입해봤는데..(아이맥, 맥북프로, 맥북에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폰5를 보니 이제껏 느낀 애플의 매력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으실텐데 실제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 아이폰5 디자인
아이폰5 전면 모습입니다.
아이폰4와의 차이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네요~
이렇게 들고 다녀도 아마 아이폰5임을 알아볼 수 있는 사용자는 극히 드물어 보입니다.
상단에는 카메라가 정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홈버튼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기대를 많이 한 두께 부분입니다.
슬림하게 잘 빠졌지요~
하지만 막상 보니 그렇게 슬림하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ㅠㅠ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이 슬림함의 매력을 유지하려면 쌩폰으로 들고 사용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 용기가 날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크레치가 많이 날 거 같거든요!
범퍼나 케이스 씌우면 그나마 경쟁력인 슬림함의 매력은 사라질것 같습니다.
진동/소리 스위치와 볼륨버튼 입니다.
반대면에는 USIM 슬롯이 있습니다.
윗면에는 전원/홀드 버튼이 있고
하단에는 이어폰 단자와 문제의 라이트닝 케이블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애플의 모든 악세사리를 부정하는 케이블이죠!
애플매니아들을 가장 슬프게 한 부분입니다.
뒷면 모습입니다. 맥북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왔네요~
측면의 컷팅이 예술입니다. 하지만 이도 케이스 씌우면 없어질 부분입니다.
800만 화소 카메라입니다.
사진 기능은 정말 좋네요!
홀드 화면입니다. 화면은 길이만 길어져서 크게 새로움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이콘 배열이 한줄 더 늘어났지요~
그 외 특별함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그립감에 있어서는 최상이네요~ 역시 작은 폰이 진리이네요^^
한손으로 너무나 쉽게 잡아지는 아이폰5입니다. 여유로워요~
인터넷 화면입니다.
길이만 길어져서 좋아진 부분은 없습니다.
전화 키패드 화면입니다. 버튼 누르기엔 좀 더 좋아졌네요~
아이폰5를 실제로 본 총평을 해보자면 디자인은 예쁘지만 새로움은 없고
반응속도도 빨라졌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아이폰4s랑 차이 없는듯 합니다.
그래서 기존 아이폰을 사용해봤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엔 역부족이라 생각되네요~
다만, 아이폰을 처음 사용해볼 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아이폰3GS 사용자들도 괜찮겠지요~
아이폰5 기대 많이 했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애플의 혁신이 확실히 사라지긴 사라졌습니다.
아이폰5 너무 기다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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