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로(NOVERO) 라는 브랜드 들어 보셨나요? 국내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생소한 브랜드인데요. 이름만 보고는 중소기업 제품이 아닌가 생각이 드시겠지만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NOKIA) 그룹에서 분사된 독일의 무선통신 및 차량용기기 전문회사입니다.
노베로(NOVERO)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무선통신 전문회사 답게 다양한 블루투스 음향기기들을 선보이며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안정성이 우선시 되는 차량용 블루투스, 가볍게 착용하는 스테레오 헤드셋, 하이엔드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가진 회사입니다. 국내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브랜드이지만 기술력 하나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블루투스 헤드셋을 보시면 노베로(NOVERO) 회사의 기술력을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단순한 이어폰 같지만 엄연히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제품이며 무게도 가벼워 기존의 우리가 접하던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한차원 진화된 제품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럼 얼마나 놀라운 블루투스 헤드셋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노베로 락어웨이 패키지 입니다.
언뜻 보기엔 이어폰 같이 생겨 이게 블루투스 헤드셋이란 생각 조차 안들게 하네요.
노베로 락어웨이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베로 락어웨이 스펙
노베로 락어웨이는 통화와 음악감상용으로 사용되는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통화와 음악감상 시 최대 5.5시간의 사용시간을 가진 헤드셋입니다.
대기 시간은 무려 250시간으로 넉넉하죠!
물론 최근에 나오는 블루투스 헤드셋에 비해 사용시간이 적은 편이지만
실제 제품을 보시면 이게 5.5시간을 버틴다는 사실이 놀라운 헤드셋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블루투스 버전이 2.1 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최신 블루투스 버전이 4.0으로 배터리 관리 및 음질 부분이 개선되어 버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는 제품입니다.
구성품은 헤드셋, 넥클립, 이어피스, 충전케이블, 퀵가이드, 품질보증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베로 락어웨이 블루투스 헤드셋 전체 모습입니다.
정말 보통의 이어폰하고 똑같이 생겼죠?
어딜봐도 배터리가 들어갈 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케이블 길이도 짧아 딱 목에 걸고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 입니다.
그렇다고 이어폰이 큰것도 아닙니다. 보통의 이어폰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커널형 이어폰 구조로 느낌상 닥터드레 이어폰과 유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빨간색에다 플랫 케이블, 일명 칼국수 케이블이라 국내 유저들이 좋아하는 헤드셋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이 깔끔하죠! 크롬색을 가미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해 냈습니다.
선꼬임 방지가 되는 플랫 케이블이라 착용하기 괜찮네요~
케이블에는 전화, 재생/정지, 볼륨 조절 키가 있습니다.
가운데 버튼은 전원 역할도 합니다.
반대쪽 케이블에는 넥클립이 있습니다.
더욱 안정된 사용을 위해 옷을 클립으로 잡아 주면 좋습니다.
그럼 충전은 어디다 연결하나 싶으시죠?
그 비밀은 이어폰 헤드 뒷 부분에 있습니다.
한쪽은 고정이 되어 있고 한쪽은 덮개가 열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덮개가 열리는데 안쪽에 전원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USB 단자가 보이시죠!
이 작은 헤드셋에 USB 단자가 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배터리는 어디에 들어가는 건가 신기하기 까지 한 제품입니다.
충전은 이렇게 케이블 연결 후 컴퓨터를 통해 충전을 하면 됩니다.
왜 사용시간 5.5 시간이 짧지 않다는걸 아시겠죠!
정말 놀라운 기술력입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간단합니다.
노베로 락어웨이 전원 버튼을 4초 이상 누르면 빨간색과 파란색 불이 번걸아 가면서 점등이 되면서
블루투스 연결을 하는 모드로 들어갑니다.
이때 연결할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기기 검색을 하고 검색된 정보를 연결해 주면 됩니다.
연결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소리가 노베로 락어웨이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들리게 됩니다.
귀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케이블만 블루투스 헤드셋이라 착용감에 있어서 만큼은 블루투스 헤드셋 중 가장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귀에 꼽지 않았을때는 이렇게 목에 걸고 다니시면 됩니다.
초경량 무게라 목에 부담이 없는것이 노베로 락어웨이의 강점입니다.
간편하죠~ 아무도 이 헤드셋을 블루투스 헤드셋이라 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미디엄템포에 약간의 비트가 가해진 다비치의 거북이를 감상해 봤습니다.
소리 크기는 일반 이어폰 보다 작습니다. 그래서 볼륨 크기를 상대적으로 많이 올려야 합니다.
음질도 좋은 수준은 아니네요. 약간은 가벼운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감도 약합니다. 아무래도 블루투스 헤드셋이고 슬림한 사이즈로 만들다 보니
음질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 보컬의 매력적인 음색을 들을 수 있는 말하는 대로를 감상해 봤습니다.
비트가 강하지 않은 음악이라 듣기에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해상력이 상대적으로 괜찮아 발라드 듣기에 괜찮네요. 비트감이 있는 음악보다는 잔잔한 음악에 잘 어울리는 헤드셋입니다.
봄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로이킴의 봄봄봄을 감상해 봤습니다.
통기타 연주와 로이킴의 보컬 음색이 매력적인 곡인데요.
출력이 아쉬워 음악의 매력을 잘 살려주지는 못했습니다.
가볍게 사용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라 음질에 대한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노베로 락어웨이 블루투스 헤드셋은 블루투스 헤드셋 같지 않은 디자인과 무게로 휴대하고 다니는 헤드셋으로는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무선으로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입니다. 다만, 음질 부분은 많이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크기를 최대한 작게 하다보니 음질에 대한 부분을 충족시키지는 못했네요.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좋은 이어폰의 음질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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