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몰락? 현대 제네시스 급호감도 상승?

차급은 다르지만 항상 비교 대상이 되는 BMW 5시리즈와 현대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BMW 5시리즈에 비교되는거 자체를 기분 나빠할 수 있지만 가격대에서 언제나 비교가 되는 두 차종입니다. 물론 BMW도 마찬가지겠지요~ 어딜 넘봐!! 하면서요~~

그런데 2014 미국IIHS 충돌테스트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극과극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 제네시스는 최고 등급 G를 받았고 BMW 5시리즈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 BMW 5시리즈 스몰오버랩 테스트 결과

2015 현대 제네시스 스몰오버랩 테스트 결과

등급은 총 4단계로 구분됩니다.

BMW 명성에 흠집이 나는 결과지요~~ 경쟁사인 벤츠 E클래스도 최고 등급G를 받았기 때문에 BMW 로서는 여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닙니다. 여기에 자신의 적수라 생각하지 않았던 제네시스까지 안전도에서 합격점을 받았으니 더더욱 난처한 상황이고요~~

자동차에서 중요한 것은 연비냐? 안전이냐?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비일까요? 안전일까요? 당연히 둘 다 만족해야 하는 것이 자동차 업계에 숙제입니다. 그런데 둘 중 한가지만 선택하라면 당연히 안전이 먼저겠지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안전입니다. 그래서 사실 현대차가 욕을 많이 얻어 먹은거고요~~ 그래서 현대차는 제네시스 부터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하여 안전성을 최우선시하는 전략으로 바꿨습니다.

반면 BMW는 연비에 더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BMW 5시리즈는 사실 연비 하나로 떴나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BMW 520d 연비는 무려 16.9km/l 나 되어 상상을 초월하는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곧 디젤 열풍을 불러왔고 수입차 전성시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에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국내에 그 많은 BMW 5시리즈가 멘붕에 빠트렸습니다.

그럼 BMW 5시리즈 오너들은 이럴려나요? 안전보다 연비가 중요하다고요!!

그건 아니지요~ 아니지요~~ 

연비도 중요하지만 절대 안전 앞에 연비가 우선시 될 수는 없습니다.

BMW 5시리즈 몰락? 판매량이 줄고 있다!!

BMW 5시리즈의 판매량이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BMW 5시리즈는 수입차 부동의 판매 1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벤츠 E클래스, 폭스바겐 티구안에 밀려 수입차 경쟁에서도 점차 밀리는 양상입니다. 비단 이번 안전성 논란 때문에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복합적으로 작용했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까지 국내에서 BMW의 인지도는 최고이고 판매량도 1위 입니다. 하지만 BMW 5시리즈가 안정성에서 문제를 들어낸바 더 이상 1위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만약 안전하지 않아도 1위를 한다면 더이상 국내 소비자는 안전을 중요시 한다는 소리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냥 브랜드가 좋아서 선택하는 것일 뿐이니까요~~~

BMW 5시리즈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이번 안전성 논란은 설계상의 치명적인 결함이기 때문에 차를 완전히 뜯어 고치지 않고서는 힘든 상황입니다. 페이스리프트도 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모델이 나오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앞으로 2년은 더 기다려야 풀체인지 모델이 나올테니까요!! 아무튼 지금 BMW 5시리즈는 명맥을 유지하며 판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이상 대박 행진은 이어갈 수 없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가격적인 할인이 더 파격적으로 주어지겠네요~~

 현대 제네시스 급호감도 상승!

사람들이 그토록 좋아하던 BMW 5시리즈의 몰락은 제네시스의 안전성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제네시스도 약점이 있습니다. 무게가 무겁다는거~~ 제네시스의 가장 큰약점인 부분인데요~ BMW 5시리즈의 안전성 논란으로 안정성이 뛰어난 제네시스는 호감도가 급상승하고 현대차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보다 더 중요한건 없으니까요~~~ 제네시스가 강조하는 안전이 이번 실험결과로 완전히 힘을 받게 되었네요~

제네시스 풀어야 할 숙제!

제네시스 안정성에서는 이미 입증되었고 디자인도 나무랄데 없는 럭셔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나 문제가 되는 연비 측면에서는 현대차도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경량화 해나가는 기술력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해외 소비자 보다 항상 국내 소비자를 먼저 위하는 전략을 세운다면 더욱 글로벌한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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