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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후기

아름다운 한복의 재발견! 2016 한복의 날 - 한복 일상이 되다!!

by 리더유 2016.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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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의상이자 아름다운 한복이 새로운 옷을 입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스무살을 맞은 '한복의 날'을 통해 한복은 우리의 일상속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한복을 재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복 르네상스 - 한복 문화 광장

2016 한복의 날을 맞아 경복궁에서는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과 전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곳은 한복문화광장으로 한복을 직접 입어 보기도 하고 단성 칠하기, 손뜨개 난모 만들기, 호박 브로치 만들기, 가상현실 한복체험, 잠자리매듭 노리개 만들기, 버선모양 가죽키링 만들기, 옥사 나비장신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한복을 직접 만나보고 입어보는 시간! 학생들이 한복에 대한 관심이 많더라고요~ 우리나라의 전통 의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포토존에서 추억도 남기고! 현장에서는 한복 대여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경복궁 관람을 더욱 의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현장 체험 존들이 준비되어 우리나라 고유의 액세서리 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지도하에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 그냥 살수도 있는 장신구 이지만 직접 만들 수 있는 시간이라 더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는 옥사 나비장신구 입니다. 너무 예쁘죠~ 

버선모양 가죽키링 입니다. 그 어떤 가죽 키링 보다 감각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넣어 가상 현실 한복체험을 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어떤 한복이 잘 어울리는지 보면서 맞출 수 있어 다들 좋아했습니다. 





2016 한복의 날 - 한복트렌드 전시

올 한해 가장 주목할 만한 한복문화계의 성과를 모아 전시한 한복트렌드 전시관입니다. 한복 개발 프로젝트 결과물 18점, 한복문화공감 지원사업 결과물 20여점, 한디자인 공모전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5점, 한복 콜라보레이션 사업까지 한복트렌드가 얼마나 변화하고 있는지 잘 볼 수 있는 전시관이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난모들! 한복에 어울리는 난모를 통해 더욱 한국적이고 더욱 아름다운 한복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예복으로 표현된 한복! 너무 아름답죠~ 이제 한복이 고리타분한 옛것이 아닌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우아함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한복도 깜찍하고 예쁘네요~ 어린 시절부터 한복을 쉽게 접하고 애용한다면 커서도 한복을 즐겨 입지 않을까 합니다. 

패션이 된 한복입니다. 한복의 고정 관념을 탈피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아름다운 한복들입니다.  

가죽과 콜라보한 한복의 재탄생! 개성있는 한복의 모습을 통해 한복의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6 한복의 날 - 달빛한복패션쇼!

2016 한복의 날을 맞아 경복궁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이 당당하게 한복을 입고 다니면서 우리의 아름다운 한복의 매력을 전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해가 지고 한복의 날 기념식 행사와 달빛한복패션쇼가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임성민 아나운서와 그의 남편 마이클 엉거씨가 함께 진행을 맡았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이 장한 한복인상으로 선정된 엄숙희 한복단체총연합회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는 한복홍보대사로 방송인 오상진을 위촉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한복이 일상이 되는 달빛한복패션쇼가 진행되었습니다. 경복궁, 오색으로 물들다 라는 주제로 경복궁 달빛과 오방색을 상징하는 황, 청, 적, 흑, 백의 조명이 어우러진 한복패션쇼를 선보였습니다.  1부에서는 전통한복으로 이영희, 김혜순, 김인자, 이문재 디자이너가 만든 한복들이 멋진 무대를 보여줬고 2부에서는 현대한복으로 오방색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황선태, 이혜미 외 9명의 디자이너가 멋진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이영희 디자이너님의 전통한복으로 궁중, 혼례, 남녀일상복 입니다. 우리 고유 한복의 미를 고풍스럽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김혜순 디자이너님의 아름다운 전통 여성한복 입니다. 여성의 단아한 매력이 예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문재 디자이너님의 전통한복 흔단 입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한복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인자 디자이너님의 장옷, 도포, 두루마기 등 전통한복입니다. 한국의 일상을 보여주듯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한복패션쇼 퍼포먼스로 멋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공연으로 오방색의 메시지를 전파했습니다. 

달빛한복패션쇼 2부에서는 현대한복으로 한복 고유의 미적 가치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시각의 한복을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들은 올해 3회를 맞이한 한복개발프로젝트의 결과물인데요~ 디자이너 9명이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현대 한복을 제시했습니다. 

특별한 날을 위해 여인의 향기는 황선태 디자이너, 웨딩다이어리 컨셉으로 이혜미 디자이너, 꿈길에서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김혜진 디자이너, 천자만홍이라는 컨셉으로 김지원 디자이너가 참여했습니다. 

오피스룩으로 표현된 현대한복 입니다. 이 정도 한복이면 일상속에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요? 깃, 고름+Air 컨셉으로 이서정 디자이너, 너머 Beyond 컨셉으로 박선옥 디자이너가 참여했습니다. 

마지막 일상 속에서 입는 현대한복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충분히 일상속에서도 우리의 한복들을 만날 수 있는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 같습니다. 데님입은호랑이 컨셉으로 황이슬 디자이너, 복고를 향하여 컨셉으로 이향 디자이너, 이음:쉬다 컨셉으로 송혜미 디자이너가 참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나와 플래시몹을 보여줬습니다. 한복의 날이 정말 축제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한복의 날 행사는 이렇게 화려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2016 한복의 날이 준 의미는 일상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왔다는 점입니다.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 잊지 말고 더욱 우리의 한복을 사랑하고 자주 입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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