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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MS 새판 짜기! 애플 따라가는 이유

by 리더유 2016.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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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MS는 OS를 공유해 다양한 제조 브랜드와 상생 구조를 펼쳤습니다. 그래서 시장 점유율로 보면 구글과 MS는 절대적인 위치에 서있습니다. 하지만 폐쇄적인 애플에 비하면 수익성은 한참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애플은 OS, 하드웨어를 독점으로 공급하면서 독점적인 위치를 가져가지만 구글과 MS는 직접적인 수익에서는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OS 무료 시대!



OS 판매로 수익을 냈던 기업은 MS입니다. 국내에서는 절대적인 위치에 서있는게 윈도우입니다. 윈도우가 없으면 우리나라 서비스는 아마 먹통이 될 것입니다. 그정도로 영향력이 강한데요~ OS 판매 수익금은 기업을 제외하고는 그닥 크지 않습니다. 불법 소프트웨어가 판을 치고 있고 한번 구입한 OS를 잘 바꾸지 않습니다. 워낙 비싸기도 했고요~ 이는 중국도 마찬가지고 다른 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OS 판매로는 더이상 수익을 내는데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등장으로 MS는 위기에 빠집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구글에게 완전히 장악당했고 PC시장도 크롬과 안드로이드 진영이 위협하면서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단순히 워드나 오피스 때문에 윈도우를 사용해야 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MS는 윈도우10을 무료로 풀면서 공격적으로 점유율 확보에 들어갔습니다. 




OS 무료는 애플도 다르지 않습니다. 애플도 예전에는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유료로 OS를 구입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무료로 풀어 매년 새로운 OS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을 경험하게 해 애플의 늪에서 놀게 만드는 무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경쟁력있는건 하드웨어를 독점으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애플의 새로운 OS를 쾌적하게 돌리려면 사람들은 새로운 하드웨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애플은 PC시장에서도 나홀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불편한 사용경험 구글, MS 골치거리



안드로이드OS와 윈도우OS는 최고의 OS이지만 다른 회사의 손을 거치면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각 제조사들이 새롭게 옷을 입히면서 오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최신의 안드로이드 OS가 나와도 바로 업데이트가 안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구글에서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공급하지만 제조사마다 후속 OS 지원이 미비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만족도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MS의 윈도우는 아무나 가져다 쓰면서 윈도우PC의 만족도를 떨어지게 했습니다. 윈도우는 그나마 1원화된 OS라 OS상의 문제를 잡기는 쉽지만 제각각 다른 하드웨어로 윈도우PC의 성능을 균일하게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최적화된 애플OS의 평가가 높게 나왔습니다. 물론 폐쇄적인 OS라 사용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번 애플OS에 적응하면 다른OS로 못넘어가게 만드는 완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하드웨어와 OS를 둘 다 가지고 있는 회사만이 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애플이 부러워! 구글, MS도 새판 짠다!




MS는 서피스를 시작으로 MS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OS를 만든 회사가 만드는 PC의 가치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윈도우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를 통해 MS를 좋아하는 팬들이 더 곤고해 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서피스 스튜디오까지 선보여 제품군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점점 MS가 애플처럼 다양한 디바이스를 선보일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구글도 레퍼런스폰 넥서스를 출시해 안드로이드 OS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선보였지만 실상 다른 제조사들이 이름만 바꿔서 내놨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 LG, HTC가 만든 중급형 스마트폰 정도로 평가 받았습니다. 그래서 구글은 이번에 넥서스 브랜드를 버리고 픽셀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시작을 알렸습니다. 더 나아가 made by google이라는 슬로건으로 구글이 직접 만든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픽셀은 구글이 처음 만든 스마트폰임을 의미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구글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제품군을 다양하게 가져갈 것을 예고했습니다. 애플처럼 하드웨어까지 일원화 하겠다는 야심을 들어냈습니다. 


삼성이 처한 위기!




삼성은 제조회사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속빈 강정처럼 자기 OS가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결국 PC시장에서도 삼성은 거의 힘을 빼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이 좋은 중국 레노버에게 시장을 장악당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도 이런 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구글이 본격적으로 자체 스마트폰을 만들기 시작했고 중국 스마트폰이 큰 성장을 하고 있어 삼성이 설자리는 더더욱 좁아 지고 있습니다. 자기것이 없는 삼성에게는 그야말로 큰 위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구글이 쳐놓은 덫에 걸려 삼성은 헤어나올 수 없는 늪에 빠져버렸습니다. 지금부터 타이젠을 키운다고 해서 해결하지 못하거든요~ 이미 OS 경쟁은 끝났습니다. 열심히 삼성이 키웠던 안드로이드는 구글을 도와준 꼴이고 구글이 자체 스마트폰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판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OS를 가진 기업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말이 결국 현실이 되었습니다. 삼성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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