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타블렛이 화면을 탑재한 와콤 신티크 프로 13 / 16을 출시 했습니다. 슬림한 디자인과 휴대성을 갖춘 펜 디스플레이 타블렛으로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사진작가 등 전문작업을 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된 제품입니다. 제가 사용해본 제품은 와콤 신티크 프로 13 ( Wacom Cintiq pro 13) 모델인데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 (Wacom Cintiq pro 13) 첫만남!
와콤 신티크 프로 13 ( Wacom Cintiq pro 13 ) 패키지 입니다. 크리에이티브한 작업 도구 답게 패키지에서도 예술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봉을 하면 꽉차게 들어있는 와콤 신티크 프로 13을 만나게 됩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은 13.3 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로 기존 타블렛과 다른 작업 환경을 갖추고 있어 화면을 보면서 더욱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1920 x 1080 입니다.
참고로 와콤 신티크 프로 16 모델은 15.6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고 해상도는 3840 x 2160 입니다. UHD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선명한 화질을 원하신다면 와콤 신티크 프로 16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구성품도 각각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미 개봉을 한번 하고 다시 넣어둔 상태라 깔끔하지는 않지만 구성품이 풍성하게 제공됨을 알 수 있습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 구성품은 와콤 프로펜2, 펜 케이스 (교체용 펜심 10개 - 표준펜심 6개, 하드펠트심 4개), 펜 홀더, AC전원 어댑터 및 케이블, Wacom Link 어댑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 디자인 보기!
와콤 신티크 프로 13은 일반적인 타블렛 처럼 보이지만 안에 13.3인치 화면을 가진 신개념 타블렛 입니다.
슬림하게 빠진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한 타블렛 입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 두께는 13.9mm 입니다. 일반적인 태블릿PC 제품 보다는 두꺼운 편이지만 기존의 타블렛 제품과 비교했을때는 굉장히 슬림하게 준비된 제품입니다. 사용 용도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가치 측면에서도 남다릅니다.
오른쪽 영역에는 USB-C 단자 하나가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USB-C 단자 두개가 있습니다. 최신의 연결 단자인 USB-C를 채택해 심플하고 깔끔한 연결을 지원합니다.
다만, 여전히 옛날 방식의 케이블을 지원하는 제품도 많으니 USB-C,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USB케이블/커넥터 지원)이 가능한 Wacom Link 어댑터를 액세서리로 제공합니다.
상단을 보면 전원 버튼이 있고 가운데에는 펜 홀더를 장착할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상단에 보면 펜홀더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펜을 세로로 가로로도 장착할 수 있어 펜 관리가 용이합니다.
펜 홀더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 깔끔한 연결은 필수 입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 (Wacom Cintiq pro 13) 바닥면 입니다. 바닥면에는 일체형 스탠드가 있어서 작업 위치에 따라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도 기울기를 만들 수 있는 스탠드 입니다. 그냥 펼치는 방식이 아니라 누르면 나오는 방식으로 손맛이 좋은 스탠드 입니다.
거치대를 이용해 세운 모습입니다. 책상에서는 위와 같이 기울여서 작업하면 한결 편하게 자연스러운 그리기가 가능합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 사용!
와콤 신티크 프로 13과 맥북프로를 연결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최신의 맥북프로는 USB-C 단자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이렉트 연결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아쉬운점은 전원까지 일체형으로 공급 받지는 않습니다. 전원은 따로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연결이 되면 위와 같이 맥북프로의 화면이 와콤 신티크 프로 13에 나오게 됩니다. 신기하죠. 기존의 와콤 타블렛의 느낌과는 완전히 다른 사용씬을 보여줍니다.
홈페이지에서 기본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와콤 신티크 프로 13의 기능들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은 화면 터치를 지원하고 상단에 터치 메뉴를 제공해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고도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직관적입니다. 디스플레이 설정, 가상 키보드, 메뉴, 터치 켜기/끄기가 가능합니다.
와콤 디스플레이 설정 메뉴 입니다. 밝기, 대비, 색설정, 색공간 등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가진 제품이라 사용 방법이 직관적입니다.
가상 키보드 화면 입니다. 키보드 사이즈가 크지 않지만 펜으로 입력을 하면 되니 급하게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물론 손으로도 입력이 가능합니다. 터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 때로는 터치를 끌 수 있고 켤수도 있습니다.
화면이 있으니 이렇게 웹 화면을 띄울 수도 있고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화면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사진을 불러온 모습입니다. 기존의 와콤 타블렛을 생각해 보면 얼마나 더 편한 작업이 가능할 지 상상이 되실 것입니다.
손가락으로 확대 및 축소도 가능한 컨트롤! 터치가 된다는 것은 확실히 작업의 편의성을 배가 시켜줍니다.
펜으로도 화면 넘김, 기타 컨트롤이 가능해 PC 화면을 보는 느낌입니다.
다만 시야각이 좋지는 않습니다. 좌우상하 80도로 측면에서 봤을때는 색이 많이 날아갑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와콤 신티크 프로 13은 화면을 보기 위한 디스플레이가 아니고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디스플레이라는 것입니다. Adobe RGB 87%의 색구현으로 좀 더 정확하고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특수 안티 글레어 코팅이 되어 있어 비치는 현상이 없습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 (Wacom Cintiq pro 13)에는 Wacom Pro Pen 2가 들어 있습니다. 4배 더 향상된 입력감지와 정밀도를 가졌고 종이 위에 펜을 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와콤 타블렛이 인정을 받은 이유가 디지털 속에 아날로그 감성을 제대로 표현 했고 정교함으로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향상된 펜과 화면의 조합으로 더욱 만족도 높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와콤 프로펜2의 버튼을 누르면 단축 메뉴가 나와 작업이 빠르고 쉽습니다. 제가 디자이너는 아니라서 모든걸 활용하지 못하지만 화면을 보면서 작업 할 수 있어 적업 효율성은 확실히 좋아 보입니다.
와콤 신티크 프로 13 에서 느끼는 필기감! 진짜 종이에 쓰듯 정교한 반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사진 작가 분들의 작업을 더 효과적으로 해줄 작업 도구이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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