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 행사 후기! - 수중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재난구조드론 주목!

지난 18일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일대에서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고 놀라운 기술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현장속으로 같이 들어가 보실까요?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 현장 분위기

광화문 광장 (중앙광장, 북측광장)에 펼쳐진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 입니다. "에코가 미래다", "내가 구해줄께", "로봇 너 실화냐?", "사회 환경 손들어!", "건강은 괜찮니?" 이렇게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친숙한 테마로 국민들과 만남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날은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거리에 사람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다양한 볼거리가 이곳으로 사람들을 이끌었습니다. 

메인 특설 무대에서는 축하공연도 펼쳐지고 다양한 시연을 통해 이날 현장에 나온 기술들을 소개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소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선박해양연에 전봉환 박사와 ETRI 최정단 박사가 기술에 대한 해설을 통해 이해를 도왔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 주행!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행사는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 주행이었습니다. 실제 도로 현장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전 하는 모습을 봤는데요. 정말 사람이 운전하지 않고도 알아서 도로를 따라가고 신호를 보고 정차하고 사람들 앞에서 서는 모습을 보니 상상만 하던 세상이 곧 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도로를 달린 자율주행 자동차! 사람이 운전석에 타있지만 그냥 타고만 있는 것입니다. 

혹시나 모를 안전을 위해 앞뒤 간격으로 차를 통제했지만 도로를 벗어나지 않고 정해진 경로로 자율주행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TRI에서 시연한 자율주행 자동차 입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상용화 될 수 있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일반차와 다르게 카메라 센서들이 많은데요. 실제 상용화 될때에는 안보이게 카메라들이 숨겨져서 사용될 것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운전석을 보면 보통의 차와 다를게 없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 되면 막히는 길에서 영화도 보고 인터넷도 하고 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왠지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 지네요. 

꿈이 현실이 된 기술 시현!

이어지는 체험으로 AR기반의 소형전기레이싱카 체험을 했습니다. VR은 화면속에서만 이뤄지는 일이지만 AR기반은 현실을 이어주는 가상현실로 실제로 소형전기레이싱카를 움직이는 걸 보여줬습니다. 

소형전기레이싱카가 곡선을 따라 움직이게 되는데요. 

VR 장비를 착용하고 자동차 컨트롤을 했습니다. 운전대에 앉지 않아도 컨트롤이 가능한 세상! 이제 집안에서 운전을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심내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시연 및 최초 도심내 레인메이커를 선보였습니다. 

레인메이커는 수직 이착륙 무인기로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인공강우를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실험 수행 영상을 통해 향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임을 보여줬습니다. 원할때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다는 상상, 이젠 꿈이 아닌 현실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게 될 미래형 재난구조 소반관용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모습입니다.아이언맨 처럼 옷을 갖춰 입으면 힘을 쓰지 않고도 쉽게 걸을 수 있고 물건을 들 수 있습니다. 시연을 통해 어떻게 재난구조에 사용되는지 보여줬습니다. 

화재가 난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하고 있는 파이언맨 입니다. 강한 힘을 바탕으로 인명 구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재난구조드론으로 해상에서 사람을 구하는 모습은 영상으로 보여줬습니다. 드론이 촬영에만 쓰이는게 아닌 이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재난구조드론 숨비 입니다. 차안에서 드론을 컨트롤 하면서 정교한 구조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이런 기술들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게 되고 사람이 쉽게 하지 못하는걸 하게 될 것입니다. 

서해 해저탐사가 가능한 크랩 형태의 수중 로봇 크랩스터 시연도 보여줬습니다. 바닷속 깊은 곳까지 들어가 영상을 송출하고 다양한 탐사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수중 로봇을 현실에서 만나다니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초 로봇 프로포즈를 받은 아나운서 문소리 씨!  아바타 로봇이 꽃을 전해주는 그런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영화속 로봇들이 이제 현실속으로 더욱 생생하게 들어왔습니다. 로봇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 "건강은 괜찮니"

건강은 괜찮니? 코너에서는 건강 및 의료지원 기술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게 준비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자동 구강 세척기 입니다. 환자들이 자동 치아세정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제품으로 실제 시연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복부 지장 측정기로 사람들이 쉽게 자신의 복부 상태를 어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플로 관리하니 확실히 자극도 되고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휴대용 당뇨망막병증 검사, 무자각 센서로 생체신호 측정, 암 조기진단 시스템까지 다양한 기술 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 "에코가 미래다!"

환경이 곧 미래라는 걸 우리나라도 뒤늦었지만 깨닫고 친환경을 위한 기술 개발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주력 자동차가 될 전기차! 충전해서 다닐 수 있는 차로 친환경적이고 자원 고갈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자동차 입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전기차가 주력이 되어야 미세먼지 문제를 조금이나마 잡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재활용은 놀이, 쓰래기는 돈이라는 사실!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쓰레기들이 사실은 돈이 될 수 있습니다. 

캔, 패트병을 넣으면 알아서 적립금을 쌓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입니다. 거리에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돈이라는 사실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물없이 가습할 수 있는 가습기 상상이 가시나요? 물을 사용하면 가습은 되지만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따라오게 됩니다. 이를 막고자 개발한 것이 물없이 가습하는 기술입니다. 

물 없는 가습기는 전기 가습기 대비 에너지 효율이 2배나 좋습니다. 어떤 곳에 이런 기술들이 사용될 지 궁금해집니다. 이 외에도 음성, 영상 인식 및 자율주행이 가능한 안내 로봇, 영구자석 자력을 이용한 동력 발생장치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 "내구 구해줄께!"

내가 구해줄께! 코너에서는 재난상황 대비 기술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화재 대비 건물 3D 도면 초고속 다운로드 솔루션도 있고 라이다 센서를 이용해 인지 할 수 있는 기술도 시연이 되었습니다. 

파이언맨에서는 화재재난구조 슈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화재 재난구조 슈트를 입고 직접 걸어 보는 느낌! 기술은 이렇게 빨리 변해 가고 있습니다.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사회환경 손들어"

사회, 환경 문제 해결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심각해져 가는 사회환경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휴대용 식중독 바이러스 검출기 입니다. 식자재 샘플을 바로 채취해서 휴대용 장치를 통해 식중독 바이러스가 검출 되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인공강우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니 수직이착륙기!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류 독감 예방 시스템인 이런 로봇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되는 기술입니다. 

그래픽이 가능한 휴대용 점자패드 입니다.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기술로 불편한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 "로봇 너 실화냐?"

로봇 공연 및 신기술 시연으로 초소형전기레이싱카, 자율주행 자동차, 험로주행 전기지프랭글러 등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초소형 전기 레이싱카 및 다양한 전기차로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가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얼마안가 전기차가 우리의 주력 교통 수단으로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 "소프트웨어야 놀자"

대한민국의 IT 경쟁력은 소프트웨어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는 걸 다들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먼게 사실인데요~ 소프트웨어와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이 어떻게 달라질 지 보여주었습니다.  

소프트웨어로 직접 프로그래밍한 가상현실 세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약한 우리나라이기에 더욱 많은 투자와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는 글로벌 축제처럼 관광을 온 외국인들도 현장을 많이 찾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기술력들을 보며 극찬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IT강국 다운 기술력을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현장에서 테마로 꾸며진 이름처럼 우리나라는 여러 문제에 봉착해 있습니다. 준비되는 기술들이 하루 빨리 상용화 되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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