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양치기 소년? 신형 싼타페 렌더링의 함정

현대차의 렌더링 디자인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렌더링만 보면 벤츠, BMW, 아우디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진짜 이렇게만 나올 수 있다면 현대차의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현대차 렌더링과 양산은 달라요?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싼타페 렌더링 입니다. 이런 디자인이면 독일의 명차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디자인 입니다. 그릴도 개성있고 휠 디자인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뜻봐도 현대차가 정말 이런 디자인을 선보일까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신형 싼타페 렌더링의 옆과 뒷모습도 더욱 센스있는 라인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렌더링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휠사이즈입니다. 절대 저렇게 큰 사이즈의 휠을 적용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신형 싼타페 렌더링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현대차 렌더링의 함정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제네시스 eq900 렌더링 이미지 입니다. 디자인 포인트는 비슷하지만 확실히 렌더링 이미지가 더 고급스럽고 날렵한 느낌을 줍니다. 정말 이 디자인 그대로 나왔다면 벤츠 S클래스와도 당당하게 경쟁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아반떼 렌더링 이미지 입니다. 마찬가지로 휠 사이즈가 크게 그려져 있고 더 날렵하게 디자인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으로 아반떼가 나왔다면 국산차의 디자인 경쟁력도 다른 평가를 받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쏘나타 렌더링 이미지도 완전히 다릅니다. 쏘나타는 디자인 망작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차 디자인의 오점을 남겼는데요. 랜더링 이미지하고 실제 양산차하고는 너무나 달라 신형 싼타페 렌더링이 믿기지 않습니다. 

제네시스의 대시보드 렌더링도 보면 독일차 부럽지 않은 화려함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양산된 모델은 투박한 디자인으로 전혀 이런 느낌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신형 싼타페 렌더링은 정말 렌더링대로 나올 수 있을까요? 

현대차 신형 싼타페 코나의 패밀리룩?

현대차 신형 싼타페 렌더링을 보면 코나의 디자인을 많이 채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날렵한 시그니처 LED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고 

후면의 날렵한 테일램프 느낌도 유사한 느낌입니다. 차가 더 크고 묵직한 느낌을 주기 위해 디자인에 무게감을 주겠지만 전체적으로 코나의 컨셉을 많이 적용한 느낌입니다. 

현대차에게 바람이 있다면 렌더링 이미지를 그대로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수입차를 보면 렌더링 이미지 보다 오히려 더 멋지게 출시되는 모델도 많은데 국산차는 그림만 예쁘게 그려놓고 실제로는 너무나 단순한 이미지가 안타깝습니다. 조금더 공격적인 디자인 행보를 보여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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