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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컬럼/쉐보레

토스카 익스클루시브 시승기! - 젊어진 토스카, 성능은 좋다! 디자인은 글쎄??

by 리더유 201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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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형으로 새롭게 변신한 토스카 익스클루시브를 1주일간 시승을 해봤습니다. 요즘 새롭게 나온 뉴SM5와 YF소나타의 관심때문에 더더욱 힘을 못받고 있는데 토스카 익스클루시브는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나왔을까요? 지금부터 그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전날 눈이 많이 내려 차가 더러워진 상태이니 감안해서 보세요~ ^^;;




토스카 익스클루시브입니다.
흠~ 익스클루시브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해서 겉모습이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토스카는 은색은 별로인거 같네요~
블랙이나 백진주가 좋은것 같습니다.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이지만.. ^^


전면 모습은 전형적인 대우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좀 크고 방방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뭐~ 디자인은 개인적인 차가 있어 이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각자 판단해 보시는게 좋겠네요


전체적인 조합을 보면 그리 나쁜 조합은 아닙니다. ^^
오히려 묵직한 느낌이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헤드라이트 부분!!
이 모양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가장 토스카에서 안어울리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도 저도 아닌 디자인이 차의 첫인상을 많이 저하시키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클래식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사랑받을 만한 디자인 입니다. ^^


이번엔 뒷모습~
뒷모습에 대한 평가도 많이 갈리는걸로 알고 있는데..
전~ 이 뒷모습은 마음에 듭니다. ^^
전면 모습과는 달리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왠지 저 빨간 줄에서 불이 쏴질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불이 들어오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


마티즈 데루등의 느낌이 살짝 녹아 있어 좀 아쉽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옆모습은 그냥 무난한 모습입니다.


휠도 너무나 노멀해서 오히려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중형차들의 휠을 보면 많이 진화하고 있는데...
토스카 휠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인거 같습니다.
다음 중형차에서는 꼭 휠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백미러도 요즘 대세인 방향지시등을 달아놨지만..
가운데가 아닌 아래쪽에 달아두어 영~ 어색한 디자인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뉴SM5도 이렇게 달아놨던데.. 이게 정말 좋아보여서 그렇게 한걸까요???
K7, 제네시스, YF소나타와 비교해 보시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손잡이 입니다.
뭐~ 디자인은 괜찮아 보이지만 뭔가 아쉬운게 하나있죠~
바로, 스마트키 시스템이 없다는 겁니다.
요즘 중형차에 스마트키는 필수인데.. 아직까지 토스카에는 적용이 안되어 있습니다.
물론, 오래된 차라 그렇겠지만 2010년형으로 나온 만큼 스마트키 적용을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젠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내부모습은 익스클루시브로 변신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도어 내부 모습입니다.
앞문, 뒷문 디자인이 많이 세련되졌죠~ ^^
투톤 칼라가 적용되어 있어 많이 젋어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도어에는 열선 버튼이 있어 조금은 쉬운 컨트롤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가
토스카는 뒷자리에도 열선 시트가 적용되어 있다는 겁니다.
현재 제차는 뒷자리에 열선시트가 없어 그 매력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버튼도 클릭감이나 재질이 고급스러워 느낌이 괜찮습니다. ^^


그리고 도어등은 이렇게 빨간불로 들어와 문을 열었을때 약간의 무드등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련된 느낌보다는.. 촌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개선이 필요할듯 합니다.


토스카에서 가장 아쉬운 요소로 지적되는 키부분입니다.
2010년형이지만 다른 차들은 이미 스마트키와 시동버튼이 제공되는데..
혼자만 너무 뒤쳐진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올해 토스카 후속 버전이 나온다니까 기대해 봐도 좋지만
토스카가 많이 사랑 받지 못한 요소중에 이것도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시트도 투톤가죽으로 돼있어 확실히 젋어진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하지만 약간 가벼운 이미지도 드네요~
그래서 그 평가도 많이 갈릴것으로 보입니다.


뒷좌석도 투톤 처리되어 확실히 중후한 느낌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뒷좌석 팔걸이 입니다.
기본적인 기능에는 충실해 보이지만 디자인적인 가미가 더 필요해 보이네요~


그럼 가장 중요한 전면 센터페시아 분위기는 어떨까요?
일단 옆에서 본 모습은 괜찮습니다.


전면 센터페시아 모습입니다.
어떠신가요? 깔끔한 느낌이지요
그런데.. 막상 실제로 보면 많이 오래된 느낌이 듭니다.
SM5와 YF소나타를 보면 그 차이는 더 커보입니다.
물론, 클래식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어필할 수 있겠지만
센터페시아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겐 가장 아쉬운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센터페시아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윈스톰과 흡사합니다.
그만큼 대우차에선 개선이 된 센터페시아 이지만
요즘 나오는 차들이 워낙 화려하다보니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디오 부분도 고전적인 LCD화면을 보여주고 있어 저렴한 느낌까지 들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빨리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시계 부분도 역시 오래된 느낌입니다.


그나마 네비게이션을 장착하면 세련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맵자체가 우수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워낙 화려한 맵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


내비게이션이 장착되면 DMB, MP3, MOVIE, TRIP, ATC 정보까지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제 내비도 이런 기능은 하지만..
이 모든 컨트롤을 핸들리모컨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순정내비의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DMB 인터페이스 입니다.
수신률은 아주 좋고 화질은 무난하네요~
하지만.. 인터페이스가 영 촌스럽습니다.


히터/에어컨이 전자동이라 이렇게 화면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따로 LCD화면이 없어 꼭 이 화면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는 점은 안좋은거 같습니다.


여기가 히터와 에어컨을 컨트롤 하는 부분입니다.
전자동과 클래식한 요소를 같이 담고 있습니다.


푸쉬 버튼을 누르면 재털이가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담배보다는 동전통으로 활용하시는게 좋겠죠^^


송풍구는 이렇게 개폐형으로 제공되고 있어 느낌이 괜찮습니다.
마음에 드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


핸들은 크롬을 가미하여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핸들 리모컨입니다.
볼륨조절은 편한데 나머지 컨트롤은 약간 불편합니다.
뭐~ 익숙해지면 괜찮아지겠죠^^


계기판은 블랙페이스 고선명 계기판을 탑재하여 시안성이 좋아졌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좋네요~


키를 뽑으면 이렇게 아무것도 안보이는 계기판이 됩니다. 멋지네요~


백미러 컨트롤 부위입니다. 버튼 느낌도 좋고 편리한 구성이 괜찮습니다


대쉬보드는 비교적 짧게 되어 있어 트인 느낌이 괜찮습니다.
그래서 다른 중형차들에 비해 전면 좌석에서 느끼는 공간감이 확실히 넓고 좋습니다.


선루프가 적용된 메인 실내등입니다.
 디자인이 많이 뒤쳐지네요~
사용의 편리성도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뒤쪽 실내등입니다. 뒤쪽은 그냥 무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루프를 개방한 모습입니다. 시원한 느낌이 괜찮죠~
역시 선루프는 필수 옵션입니다. ^^


기어부분엔 크롬을 가미하여 포인트적인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전면 센터페시아의 단조로움을 커버해 주고 있네요~


그리고 윈터키를 제공하여 눈길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윈터 키는 2단출발을 하게 하여 눈길 스타트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버튼입니다.


컵홀더 부분에도 크롬을 가미하여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익스클루시브의 젊은 감각을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시거잭과 USB포트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것이 바로 MP3파일을 인식하지 못하네요~ㅡㅡ;
이 차가 이상한건지 모르지만.. 조금은 쉬운 컨트롤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럼 토스카의 주행성능은 어땠을까요?
6기통에 6단기어를 처음 몰아봤는데.. 확실히 힘의 차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차 SM5 뉴임프레션보다 힘적인 부분에선 나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100키로로 달릴때에도 rpm이 2,000밖에 안되는 것을 보고
연비적인 측면에서도 꽤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등판 능력도 뛰어나고 코너링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제가 과속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주행성능은 그 어떤 차보다도 만족할만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디자인이 더 아쉽게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토스카 익스클루시브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을 살펴봤습니다.
제가 차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니라서 성능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다루지 못했지만 주행 느낌은 아주 괜찮았습니다.
디자인만 조금 개선했더라면 많이 사랑받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네요~

클래식한 매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할만한 차이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지름신을 부르는 리더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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