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없다! 샤오미 미워치 대신 애플워치3 가 좋은 이유

샤오미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즐겁게 하지만 그들의 행보가 사실 보기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지적재산권이라는 걸 무시하고 무조건 따라하기 방식으로 시장을 흐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떤 제품을 아주 힘들게 만들었는데  다른 사람이 그걸 똑같이 만들어서 판매한다면 어떨거 같나요? 샤오미는 그런 일을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하는 브랜드입니다. 

 

물론 애플과 샤오미가 경쟁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애플 입장에서도 그러려니 하지만 이렇게 샤오미가 당당하게 할 수 있다는건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샤오미 미워치 애플워치 무조건 따라하기! 

샤오미 미워치는 애플워치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디자인을 자세하게 보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추구했고 이미지 사진도 애플과 비슷하게 촬영해 똑같은 제품인 것처럼 착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애플워치와 비슷한 사진 구도로 찍어 놓으니 이미지만 봐서는 애플워치라 할 정도로 흡사합니다. 물론 이런 제품들의 사진이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유사한데다 사진까지 비슷하니 언급을 안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샤오미는 스마트폰때와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애플을 따라하면서 생존력을 높이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워치를 그대로 따라가는 디자인과 컨트롤 방식을 적용했고 사용씬도 애플워치의 방향성을 참조해 샤오미만의 스마트워치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샤오미는 이번에도 가장 쉬운 길을 택했고 성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샤오미 미워치의 특징을 보면 1.78인치 AMOLED 3D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OS는 샤오미만의 MI Wear OS를 탑재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를 벗어나 독자적인 OS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3100, 블루투스 5.0, NFC, GPS, eSIM 지원으로 스마트워치의 다양한 사용성을 갖췄습니다. 

샤오미 미워치 가격 보니 샤오미가 아니다! 

샤오미 미워치가 애플워치와는 다른 가치를 인정 받으려면 사실상 가격 경쟁력이 좋아야 합니다. 짝퉁 이미지가 있지만 가성비라는 측면에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샤오미 미워치 가격은 알루미늄 버전 1299위안으로 한화 약 21만원이고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은 1999위안으로 한화 약 33만원 입니다. 

 

애플워치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볼 수 있지만 샤오미라는 브랜드 가치, 짝퉁 이미지를 봤을때 가격이 비싼편에 속합니다. 

 

샤오미가 샤오미 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시장에서 평가를 받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 돈을 주고 이걸 사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10만원대 초반이나 그 이하로 나왔어야 확실한 주목을 받았을텐데 샤오미가 애플워치만 보다가 가격 책정에 실패한 느낌입니다. 이 가격이면 삼성 스마트워치도 있고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사실상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샤오미 미워치 보다 애플워치3가 좋은 이유!

그리고 샤오미가 애플워치5만 너무 바라봤나 봅니다. 이번에 애플이 애플워치3 가격을 낮춘걸 확인 못했나 보네요~ 애플은 지난 발표회에서 애플워치3 가격을 낮춰 보급화에 들어갔습니다. 애플워치3 한국 판매 가격이 259,000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그럼 애플워치3가 지금은 못사용할 제품일까요? 아닙니다. 애플워치3도 애플워치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디자인적으로도 차이가 없습니다. 

 

애플워치5가 확실히 매력적인 부분들이 많지만 애플워치3도 겉에서 볼때는 디자인 차이가 없어 애플워치 디자인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OS도 최신의 워치OS6를 똑같이 적용해 사용성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애플워치3 뿐만 아니라 애플워치3 나이키 에디션 선택도 가능합니다. 셀룰러 모델은 379,000원이면 선택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포인트 입니다. 

 

즉, 가격 경쟁력도 샤오미 미워치가 절대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디자인도 아류이기 때문에 애플워치3를 선택하는게 훨씬 더 합리적인 선택지입니다. 물론 애플워치3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샤오미 미워치와는 다른 경쟁을 한다는 점은 참고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샤오미 미워치는 가성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지적재산권을 넘나드는 행위가 곱게 보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샤오미는 언제쯤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승부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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