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e300 기본형 모델입니다.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끝물이라 볼 수 있지만 여전히 경쟁력 있는 매력적인 모습을 가진 세단이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벤츠 E클래스 영상
벤츠 E클래스 e300 디자인 경쟁력!
벤츠 E클래스 e300 아방가르드 전면 모습입니다. 전면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츠 E클래스에는 멀티빔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84개의 LED가 개별적으로 작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개의 컨트롤 유닛이 주행 상황에 맞게 최적의 조명을 구현해 주기 때문에 야간 운전시 안전하고 편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벤츠 E클래스 e300 아방가르드 모델은 그릴에 벤츠 로고가 크게 들어가고 보닛에는 원형의 뱃지가 붙어 있습니다. 참고로 벤츠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경우는 벤츠 S클래스 처럼 클래식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끝에 벤츠 로고가 세워져 있습니다.
벤츠 E클래스 e300 후면 모습입니다. 벤츠 E클래스 디자인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요. 너무 심심한 디자인이고 차가 작아 보이는 테일램프로 벤츠 E클래스의 고급스러운 매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벤츠 C클래스도 유사한 디자인이라 사실상 디자인으로 두 차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벤츠 E클래스 옆라인입니다. 차가 은근히 길고 큰 사이즈입니다. 부드러운 라인을 통해 우아한 곡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휠은 18인치 투톤 5스포크 휠 입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휠 디자인 입니다.
벤츠 E클래스 실내 인테리어 경쟁력 1위!
벤츠 E클래스의 경쟁력은 외관 디자인 보다는 실내에 있습니다. 끝물 벤츠 E클래스 이지만 현재 나와 있는 그 어떤 차보다 화려한 실내를 가지고 있고 당분간 이 차를 넘어설 실내 디자인을 가진 차는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유니크한 실내 디자인과 첨단 시스템을 잘 녹여냈습니다.
이 차의 경우 벤츠 E클래스 e300 기본 모델이라 클러스터 화면이 아날로그 입니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 디자인 경쟁력 있고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하면 더욱 미래를 달리는 벤츠 E클래스 실내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 아날로그 계기판 입니다. 가운데에는 선명한 컬러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각종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시보드에는 12.3인치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정말 거대한 디스플레이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선명도, 색감 다 우수해서 화면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만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 단점입니다.
메뉴 하나를 선택하려고 해도 터치 패드로 컨트롤 해야 하고 터치 패드라 오동작이 많아서 선택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따릅니다. 이 점은 시간이 지나도 사실상 적응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뮤직 플레이어 화면 입니다. 아쉬운점은 블루투스 연결시 앨범아트 이미지가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12.3인치로 보는 내비게이션 화면입니다. 그래픽은 놀랍습니다. 정밀한 3D 그래픽을 통해 감각적인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지도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터치로 입력해야 하는데 글을 쓰는 방식이 우리가 생각하는 키보드 방식이 아닙니다. 저렇게 좌우 스크롤을 통해 선택해야 합니다. 근데 터치 패드가 내가 원하는대로 컨트롤이 안되기 때문에 글자 입력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벤츠는 스마트폰을 연동해서 입력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내비게이션이 실시간 길찾기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벤츠 E클래스는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걸 통해서 사용하면 만족스러운 내비게이션 사용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해 두시기 바랍니다.
주차시 대화면을 통해 어라운드뷰를 볼 수 있고 주차 가이드선도 있어 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시 보드 디자인도 독특합니다. 화면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위로 길게 나와 있습니다. 그늘막 친듯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입니다. 이런 섬세한 배려, 정말 놀랍습니다.
아쉬운점은 동승석 부분의 디자인이 저렴해 보입니다. 내장재가 고급스럽지 않은데 저렇게 라운딩을 크게 주니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전체적인 사진을 보면 저 부분이 부각되지 않으니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사진빨은 벤츠 E클래스 실내가 최고입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3 스포크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S클래스와 같게 되어 있는데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좋고 다양한 컨트롤 버튼들을 배치해 조작성을 높였습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여기서도 터치 컨트롤 버튼을 적용해 조작성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볼륨의 경우 직관적인 다이얼이라 사용하기 편하지만 다음 트랙, 이전 트랙을 터치 컨트롤로 해야 하는 점은 정말 불편합니다. 터치 방식이 대세라지만 자동차에서 터치 방식은 아직 시기 상조인 것 같습니다.
기어 방식은 핸들 옆에 있습니다. 벤츠를 처음 경험하시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정말 편하고 좋은 위치입니다.
벤츠의 상징이 된 4개의 송풍구 위치입니다. 과감한 디자인이고 새로운 디자인 매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뒷자리 송풍구도 전체적인 컨셉에 맞게 원형으로 만든 센스있는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다양한 컨트롤 버튼이 있습니다. 보통의 센터페시아와 다르게 부드러운 라운딩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튼도 직관적으로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시계가 아래쪽으로 내여온 것도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 입니다. 송풍구 디자인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최적의 디자인 배치를 했습니다.
가운데 부분은 누르면 덮개가 열리고 컵홀더 2개를 볼 수 있고 USB 단자 1개가 있습니다.
무선충전패드도 있어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사용하는 폰이 아이폰11 프로 맥스인데 다 들어가지가 않아서 충전이 불안정 합니다. 최근 스마트폰 크기가 많이 커졌는데 그거에 대비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터치 패드 영역입니다. 디자인만 봐서는 역대급 입니다. 하지만 조작성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다이얼을 돌리다가 터치패드를 누르게도 되고 터치패드가 너무 민감해서 원하는 컨트롤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보기엔 좋으나 조작성은 아쉽습니다.
벤츠 E클래스 실내에 포인트를 주는 엠비언트 라이트 입니다. 그 어떤 차보다 가장 화려한 엠비언트 라이트를 가지고 있고 정교하게 색상을 적용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진짜 가장 만족스러운 디자인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뒷자리 도어에도 화사하게 엠비언트 라이트가 들어옵니다.
글로브 박스를 열면 안쪽에 수납공간이 평평하게 있습니다. 공간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팔걸이 부분에는 양쪽으로 열리게 되어 있고 수납공간도 넓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깊게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안쪽에 보면 USB 단자 2개, SD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위에는 선루프 컨트롤 스위치가 있고 SOS 버튼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글라스 수납공간도 있습니다.
벤츠 E클래스 시트는 버킷시트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허리를 감싸주는 디자인으로 착좌감도 좋고 커브길에서 몸을 잡아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벤츠 E클래스 운전석 도어의 모습입니다.
중간에 감각적으로 대시보드와 이어지는 메탈라인을 볼 수 있고 이 영역에 스피커와 시트 포지션을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의자 밑에 달려 있는 것보다 확실히 편한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운전석에는 물병을 올릴 수 있는 수납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벤츠 E클래스 트렁크 공간
벤츠 E클래스 트렁크 공간입니다. 안쪽으로 깊숙하게 되어 있고 여유로운 공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에는 이렇게 그물망으로 경계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면 그물망이 아래로 내려와서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아래쪽 커버를 열면 시크릿한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폴딩박스도 제공되고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어 지저분한 것들 담아서 다닐 수 있습니다.
벤츠 E클래스 E300 괜찮죠? 끝물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으니 참고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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