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년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박람회(CES)와 함께 세계 가전제품 동향을 보여주는 양대 전시회로 불리는 곳입니다. 막연하게 코엑스보다 큰 박람회를 생각했었는데 직접가서 본 IFA는 그 규모나 화려함부터 차이나더라구요~ 대충 크기를 비교해 보자면 10 대 1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그 이상일수도~ 돌아도 돌아도 끝이 없는 부스! 쉽게 찾을수도 없는 부스를 보며 새삼 세계의 IT/가전 시장의 얼마나 큰지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다 담을수는 없었지만 어떤 분위기였는지 전해드릴테니 그 현장속으로 같이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IFA2012 정문 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IFA현장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 답게 내부의 모습도 웅장하네요~
IFA2012 전체 맵입니다.
층은 전체적으로 2개층으로 되어 있는데 각 행사장 별로 어떤 기업들이 들어가 있는지는 안나와 있어 찾아가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안다고 해도 워낙 맵이 복잡해 못찾겠더라구요~ ㅠ
우리나라의 코엑스처럼 한 건물안에 부스가 들어가 있는게 아니라
여러 건물들로 이루어져 열심히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돌다 보면 같은 자리로 돌아오기도 하네요~ ^^;
박람회 건물 외부 모습입니다. 건물마다 번호가 있어 어떤 전시장인지 알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을 보면 흡사 공장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내부 모습은 화려함의 극치를 달립니다.
LG는 세계 시장에서도 3D 전략을 이어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OLED TV를 비롯하여 UDTV 등 다양한 3D 기반의 가전을 공개하여 세계인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한 공간을 3D로 채운 광경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3D 안경을 통해 보는 3D 영상은 짜릿함까지 전해줘 IFA2012를 빛내준 공간이었습니다.
삼성은 IFA2012에서 가장 큰 부스 규모를 꾸민 곳입니다.
역시 삼성 답더라구요~ 삼성은 갤럭시노트2를 비롯하여 다양한 IT제품을 전시해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삼성은 가전 부스는 따로 전시하여 삼성이 세계속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소니는 이번 IFA2012에서 삼성에 이어 가장 큰 부스 규모를 자랑했는데요~ 소니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듯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과 화려한 부스를 통해 소니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긴장해야 겠더라구요~
파나소닉도 국내 시장에서는 거의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화려한 가전들이 많이 전시되어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부스 규모도 엄청나 파나소닉에 이렇게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있었나 싶더라구요~
도시바도 국내 인지도는 많이 낮지만 세계속의 도시바는 달랐습니다. 엄청난 부스규모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과 차세대 IT시장을 공략할 제품들이 공개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추억속의 샤프전자~ 한국에서 철수할 정도로 국내영향력은 미비했는데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은 남달랐습니다. 대형 TV들을 공개하여 세계인들의 시선을 이끌었는데 국내 제품의 경쟁력이 워낙 뛰어나 부스 규모에 비해 제품력은 아쉬워 보였습니다.
필립스는 가전부터 IT관련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화려한 부스에 전시하여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필립스가 가전 분야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다시 보게 만든 부스였습니다.
레노버도 시원시원한 공간에 다양한 신제품들을 전시하여 레노버의 위상을 널리 알렸습니다. 레노버도 국내 시장에서는 큰 인기를 못 모으지만 세계속의 레노버는 역시 그 규모부터 남달랐습니다.
독일 통신사 보다폰도 모바일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답게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역시 보다폰 안에도 삼성 스마트폰과 LG 스마트폰이 있었는데요~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가장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줘 국내 스마트폰의 입지를 다시금 느끼게 해줬습니다.
식품을 책임지는 가전들은 시연과 체험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공간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요리쇼를 통해 어떻게 제품이 활용되는지 보여주기도 하고
시음으로 맛을 느끼게 하는 공간도 많았습니다.
국내에서는 공구로 알려진 보쉬도 주방 가전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수많은 요리들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텔은 각종 울트라북을 모두 전시하여 울트라북을 비교해 가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IFA2012는 세계속의 IT기술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있는 그대로 제품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IFA2012를 간단하게나마 살펴봤는데 어떠셨나요? 지금까지 보여드린것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이보다 몇 배 많은 수많은 기업들이 IFA2012에 참여하였고 세계 가전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한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흐뭇했던건 그중에서도 국내 IT 제품들이 단연 돋보였다는 점입니다.
삼성, LG 남다른 기술력으로 세계의 찬사를 받는걸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국내 IT 기술이 세계 시장을 리드한다는거에 자부심을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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