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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말까 여행기/충청도

농촌체험마을 여행! 공주시 아름풀꽃권역 달빛영근마을 시래기만두, 인절미 만들기, 풀꽃이랑마을 흑두부 만들기 체험 여행. - 농어촌인성학교

by 리더유 201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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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농촌체험마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자녀들과 체험마을 계획을 찾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공주시 정안면 아름풀꽃권역 풀꽃이랑마을, 달빛영근마을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름풀꽃권역은 아름드리마을(쌍달리_현 달빛영근마을)과 꽃내미 풀꽃이랑마을(고성리)의 이름을 따서 아름풀꽃권역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농촌의 정과 따뜻함을 아름드리 선사하고 청정한 자연의 이야기가 풀꽃이랑 함께하는 Slow Culture 마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공주시 정안면 아름풀꽃권역 달빛영근마을 입니다. 

이름이 너무 예쁘죠~ ^^ 달빛영근마을이라니.... 

마을 이름에서부터 한글의 아름다움과 센스가 넘쳐 흐릅니다.


이날은 "내고향 달월" 나들이 축제로 고향을 떠난 가족들이 모이고 

마을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마을축제가 열렸습니다. 


어찌나 표정들이 밝으시던지 마을분위기를 짐작해 볼 수 있었네요~ ^^



아름드리 체험쉼터에는 고향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사진들이 걸려 있어 옛향수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옛시절



지금은 할아버지, 할머니 이시지만 이렇게 젋었던 시절이 있으셨네요~


옛사진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셨을까요? ^^



저도 지금의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많이 남겨야 겠습니다. 



아름풀꽃권역 달빛영근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 했습니다. 



 


각설이와 함께 흥겨운 분위기로 축제의 흥을 돋구웠습니다. 



마을 회관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먹을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한가족 같은 마을주민들을 보니 


이게 바로 고향의 참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도시는 너무 삭막하잖아요~~ ^^




아름풀꽃권역 달빛영근마을의 풍경입니다.


맑은 공기가 어찌나 좋던지.. 가슴까지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달빛영근마을이 좋은점은 마을 전체 어느 집에도 가축을 키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냄새가 나지 않고 마을이 깨끗한게 특징입니다. 



마을을 가로 지르는 물이 어찌나 맑던지... 


마을 주민들이 얼마나 마을을 사랑하는지 그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쌍달리(달빛영근마을) 체험 지도입니다.


아름풀꽃권역은 2014년까지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커뮤니티센터, Slow Culture 테마원, Slow Culture 체험숙박시설, 

전통문화시설 정비 등 H/W 구축과 주민역량강화가 이루어졌고

흑두부만들기체험, 떡메치기, 밤양갱만들기, 시래기만두 만들기 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음식체험과

무성산 일대 숲문화체험, 알밤줍기 등 농촌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달빛영근마을 내고향 달월 축제에서는 가훈써주기 이벤트도 펼쳐졌습니다.



다들 가훈 하나씩 가지고 계신가요? 

저 어렸을때만 해도 가훈은 집에 하나씩 있었는데 ^^



가훈을 써주는 이벤트로 마을 분들이 멋진 가훈을 하나씩 새겨 가셨습니다. 



인절미 만들기 체험도 해봤습니다. 


인절미가 어떻게 만들어지나 그 과정을 하나씩 지켜보고 함께 했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떡메 치기를 해봤네요~ ㅎㅎ


은근 힘들어요^^



잘 반죽된 떡을 콩고물에 올리고 



눌러가면서 콩가루를 묻힙니다.



칼을 이용하지 않고 접시로 쓱쓱 자르는 모습!!


이게 바로 전통방식이지요~~~



고소한 콩고물과 따뜻한 떡이 환상의 맛을 선사해 줬습니다.


인절미와 사랑에 빠진 하루였습니다. ^^


참고로 인절미의 유래를 보면 인조반정에 성공한 인조가 왕위에 올랐으나 역모죄를 뒤집어 쓴 이괄의 난으로 

공주까지 피신을 했는데, 피신 중 인조는 임씨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 해온 떡을 먹었습니다.

이 떡은 임씨가 만든 절묘하도록 맛이 있는 떡이라 하여 임절미라 불리다가 현재 인절미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시래기만두 만들기도 도전했습니다. 


아름풀꽃권역에서는 시래기가 많이 나와서 시래기를 이용한 만두 만들기를 체험활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래기만두는 2014 남양주 슬로푸드 전국요리 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위에 내용 잘 참고해 보세요~ 



시래기만두 만두소입니다. 


풍부하게 들어간 만두소!!


고향의 인심이 느껴집니다. 



다같이 시래기 만두 만들기에 도전!!



만두소를 듬뿍 담고



예쁘게 만두를 만들어 봤습니다.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체험입니다. 



직접 만든 시래기만두를 찜통에 담아 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래기만두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네요!!


시래기만두 건강 만두로 제격입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음식 만찬~~



삶은 고기도 함께 먹고 마을 축제의 훈훈한 인심을 느껴봤습니다. 



소박해 보이지만 맛은 그 어떤 음식과도 비교할 수 없는 깊은 맛이 있습니다. 







건강한 밥상!!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네요~~ ^^



기분좋은 식사를 마치고 아름풀꽃권역 풀꽃이랑마을로 이동했습니다. 



마을 중간에는 아름다운 고성 저수지가 있네요~ ^^


마을에 이런 저수지가 있다니 정말 보물이 가득한 공주시 아름풀꽃권역 입니다. 



풀꽃이랑마을입니다. 


마을이름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 듣기만 해도 훈훈합니다. 



풀꽃이랑마을은 현대적인 전원주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요즘은 농촌이라고 집들 무시하면 안되요~~


서울보다 더 멋진 삶을 사시는 분들입니다. ^^



풀꽃이랑마을은 농촌체험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체험관으로 가는길도 너무 예쁘네요~ 



밤에 보면 무서울것 같은 팜스테이마을 표지판! ㅎㅎ


역시 센스있는 아름풀꽃권역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풀꽃이랑마을~~


삶의 여유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풀꽃이랑마을에서는 흑두부 만들기를 체험해 봤습니다.



체험장 옆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조경이 만들어져 있네요~ 



한폭의 그림같은 농촌체험마을입니다. 



흑두부 만들기 체험장 내부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넓은 체험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셋팅된 멧돌과 검은콩!!



전문 강사분과 흑두부 만들기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함께 했습니다. 



맷돌 돌리기 도전!!



맷돌 구멍에 검은콩과 물을 넣으니..



검은콩이 갈리면서 콩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와우~ 신기!!



걸죽한 100% 검은콩입니다. ^^


맷돌은 일반 믹서기로 가는 것보다 훨씬 미세하게 갈아주기 때문에 더 맛있는 두부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맷돌로 간 콩물을



가마솥에 넣고 끓여 줍니다.



콩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이제 콩과 물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 이때까지만 해도 자루에 담은 것으로 두부를 만드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한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ㅎㅎㅎ


그런데 저 물로 만들줄이야!!!



자루에서 콩물 원액을 빼내고 있습니다.



걸러낸 콩물은 다시 가마솥에 넣어 줍니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쭉~~ ^^


참고로 자루 안에 찌꺼기는 콩비지 찌게로 먹게됩니다. (다들 아셨나요? 모르셨나요? ^^)



맑은 물만 가마솥으로~~ 



여기에 간수를 넣어 줍니다. 


그러니 물이 굳기 시작하네요~~ 완전 신기!!!



두부 판을 설치해 두고 부어주면 이렇게 건더기만 남게 됩니다. 



두부가 되기전 맛은 어떤가 맛을 봤습니다.


이것도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 



맛있는 김치와 함께 한입에 쏙~ ^^



무거운걸 올려 흑두부를 압축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흑두부 만들기 완성!!


흑두부 만들기 완전 신기하죠~~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흑두부를 자르고 있습니다. 



탱탱한 흑두부!!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맛있는 흑두부를 김치와 함께 먹으면~~


캬~~~ 그 맛을 잊을 수 없네요!!


이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농촌체험마을 여행 제대로 하고 왔지요~~~



공주 풀꽃이랑마을에는 교육공간도 준비되어 있어 단체 체험공간으로도 좋습니다. 



숙소도 크게 만련되어 있네요~ 



찜질방도 있습니다. ^^



아름풀꽃권역은 2014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농어촌인성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공동주관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전인적인 인재강국, 

농어촌 체험활동 교육을 통한 올바른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해 지정하고 있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농어촌의 다원적 가치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함양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정안밤도 유명합니다. 

공주시 정안면은 1,100여 농가 중 60% 가 밤나무를 재배할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고

차령산맥 줄기에 있어 특유의 사질 토양을 갖고 있으며 물의 배출이 잘 되고 땅이 비옥하여 천혜의 밤나무 생육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주시 아름풀꽃권역에 가신다면 정안밤도 꼭 챙겨먹어 보세요~ ^^


농촌체험마을 여행 재미있겠죠!!

도심을 떠나 전통을 느껴볼 수 있는 맛있는 여행이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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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한국파워블로거협동조합원으로 경제적 취재비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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