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파오인 신문 서비스, 어떤 매력이 있길래??

신문하면 예전엔 당연히 돈을 주고 봐야 하는 서비스였지만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뉴스는 그냥 무료 서비스의 하나로 인식되어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파오인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다시금 유료 신문의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가격이 오프라인 신문과 맞먹는 요금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어떤 자신감에서 나온 정책일까요? 아님 그에 상응하는 다른 매력이 숨겨져 있을까요?
지금부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인지 확인해 보도록 할테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뷰어 기능이 뛰어나다!

지면상의 신문을 읽는 것이므로 축소는 몰라도 확대에는 약할줄 알았는데 전혀 깨짐없이 우수한 품질로 볼 수가 있네요~

▲ 일반 100% 화면

전체 화면사이즈에 맞춰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가독성이 뛰어나고 딱 보기 좋은 형태입니다.

▲ 최대 축소화면

이렇게 작은 이미지로 축소가 가능합니다.

▲ 확대화면

기사에 따라 확대 비율이 틀려지긴 하지만 확대를 해도
전혀 깨짐이나 보기에 안좋아지는 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로 만족할만 하다고 볼 수 는 없겠죠~
정말 뛰어난 기능은 바로~~

컴퓨터 화면 FULL 로 신문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쪽 기사를 볼때는 지원하지 않지만 이렇게 신문을 구독해서 읽을 경우에는
화면 전체를 가득메운 신문을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문 그대로를 느끼게 되네요~ 좋죠~ ^^

2. 오프라인 신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오프라인 신문은 아무래도 보고 싶은 기사나 전체적인 신문의 내용을 알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찾아봐야 한다는 불편함?

파오인으로 신문 구독시에는 왼쪽 리스트를 통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쉽게 확인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전체적인 리스트와 바로가기가 가능해 보고 싶은 기사를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3. 저작권 걱정없이 블로그로 퍼가기를 할 수 있다?

저작권 법이 강화되면서 예전에는 기사를 마음대로 블로그로 퍼날랐었지만 이젠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파오인은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이상 블로그로 자유롭게 퍼가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퍼가기지 제대로된 퍼가기라 볼 수 는 없겠네요~ ㅡㅡ;

기사퍼가기를 누르면 두가지 모드로 기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HTML퍼가기는 소스를 가져가는 거고
URL퍼가기는 링크를 가져가는 겁니다.

그럼 블로그에서 어떻게 보이게 될까요?

제가 블로그로 가져와 보니 이런 화면으로 보이게 됩니다.
전 사실 기사 부분만 가져오고 싶었는데 그렇게 지원은 안되네요~
그리고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뷰어가 나와 기사를 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즉, 파오인으로 링크가 되는 것이지..
순수한 퍼가기를 지원하는 건 아니였습니다. 

 

 

이게 퍼온 기사인데.. 어떠신가요?
아래광고까지 나오네요~ ㅡㅡ;
기사를 참고하기에는 좋지만 그에 따른 희생도 감수해야 합니다.
즉, 활용하기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겠네요~

 

4. 신문그대로의 저장과 인쇄가 가능하다!

개인은 그닥 유용한 기능이 아닐 수 있지만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것 같습니다. 보고서 작성할때 신문에 게재된 내용을 첨부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인쇄 및 저장이 가능하니 좀더 편한 스크랩과 활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저장, 인쇄는 가격이 300원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좋네요^^

어떠신거 같나요? 대부분이 무료서비스라 괜찮지만 유료에 대한 가치를 느끼게 해줄까요?
제가 보기엔 아직까지 유료의 가치를 매기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오프라인 신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기는 하지만 단점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휴대성이라는 측면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가격은 비슷하고 기존 온라인 뉴스에 비해 큰 차이나는 경쟁력도 없다는 겁니다.
즉,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으로의 조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리고 파오인 서비스에서 강점으로 내세우는 저작권 걱정없이 퍼나르기 부분도 이미 퍼갈때부터 저작권을 달고 움직이고 클릭했을 경우 사이트로 이동되기 때문에 크게 강점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진정한 퍼나르기를 지원해 주고 싶다면 좀 더 블로그에 맞게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게 하고 광고나 파오인으로의 연결서비스를 지양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순수한 파오인의 기능이 지원이 되었을때 사이트의 영향력도 커질거라 기대합니다.

파오인, 아직 시작하는 서비스라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서비스 모델이 좋으니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가 되네요~~^^

※ 리더유 관련글

2009/10/09 - 파오인, 오프라인 신문의 감성을 온라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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