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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후기

두께 전쟁! 누가 누가 더 얇게 만드나? 소니 바이오X 발표회 현장!

by 리더유 200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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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서 바이오 P에 이어 이번에도 아주 놀라운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혁신적인 두께와 무게를 내세운 바이오 X를 공개했는데 어떤 제품인지 그 현장속으로 같이 가보시겠습니다. ^^




행사는 신사동에 있는 일삐우에서 있었습니다. ^^


바이오 신제품 발표회!!
어떤 제품이 나왔을까요?  기대와 설레이는 마음이 가득한 순간입니다. 하하


행사장은 아담한 공간으로 쟁쟁한 블로거 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
저 멀리 카이님이 보이시네요~


테이블은 식사를 위한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배고픈 시간대라 자꾸 눈길이~ ㅋ


들어가면서 받은 것은 바이오X에 대한 안내자료와 명찰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사회자의 안내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make. believe
소니의 새 슬로건인거 같습니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소니를 잘 표현하고 있는거 같네요 ^^


첫번째 순서는 이색적으로 마술과 함께 제품을 공개하는 포퍼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그만큼 마술같은 노트북이라는 거겠죠~


저 노트북이 바이오 X 입니다.
헉!!! 정말 얇네요~ 과장 좀 더해서 종이장 같이 얇고 가벼워 보입니다.

그리고 바이오X 탄생에 대한 PT가 이어졌습니다.


바이오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로망이라는 바이오 ^^
진화하는 모습이 놀랍고 신기하네요~


바이오 X 의 타겟은 출장 및 외근 이 잦은 비즈니스 맨, 우먼
외부에서 미팅을 자주 하는 프리랜서를 타겟으로 나온 제품이라고 합니다.
즉, 이동성에 중점을 뒀다는 겁니다.


바이오 X에는 윈도우 7과 SSD, 아톰 Z550이 탑재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T가 끝난후 일본 바이오 디자인 센터에서 타카시 시바타님이 직접 내한해
바이오X에 관한 개발 과정과 주요 기술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일본어로 샬라샬라 ^^;;;


이것이 소니 바이오X를 구성하는 부품들입니다.
저 작은 칩셋에 컴퓨터를 구성하는 모든 기능들이 담겨 있다니 대단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소니 바이오 X는 13.9mm를 가지고 있습니다.
1.5센치가 안되는 두께라니 정말 놀라운 기술력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델의 아다모가 9.9mm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헉!! 노트북이 이런 두께가 가능하단 말인가요?
아무튼 델의 제품은 못보았고 실제로 본 소니 바이오 X는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슬림한 노트북을 만들기 위해서 마더보드 배치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합니다.


기술이 집약된 이런 단면 마운팅 마더보드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작은 기판에 다양한 칩셋이 들어가 있다는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얇아 지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안정성이겠죠~
그런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얇지만 그 어떤 노트북보다 강한 테스트를 견뎌냈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순서로 아주 재미있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저 물병으로 뭐하나 싶었는데..


이렇게 물병을 담고


풍선 몇개로 물병을 들 수 있는지 실험이 있었습니다.


물병이 풍선 32개쯤인가로 떴었던거 같습니다. ^^


그럼 바이오X는 몇개로 공중에 떴을까요?


풍선 35개로 바이오X가 공중에 떴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
물병보다는 무겁지만 기존 노트북 무게에서 볼 수 없는 가벼움을 실현해 냈습니다.


풍선 몇개로 뜰수 있는지 맞추는 사람에겐 바이오X 전용 노트북 가방이 주어지기로 했는데
아쉽게도 정답자는 안나왔습니다.
그런데 저게 노트북 가방이라니~~ 정말 지름신 제대로 내리게 하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개발자와 함께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 날카로운 질문들이 여기저기 쏟아졌는데
통역하시는 분이 전문용어를 몰라 가벼운 내용들만 나눌수 있었습니다. ^^


이렇게 1부 행사는 끝이났고 본격적으로 바이오X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바이오X의 슬림함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기존 노트북, 공책, DVD 케이스와 비교한 모습인데
정말 놀라운 두께를 가지고 있죠~ ^^


바이오X의 소재에 대한 설명입니다.
위아래는 탄소섬유로 가운데는 플라스틱 필름을 넣어 가벼움과 견고성을 이뤄냈습니다.


PT에서 설명되었던 다양한 테스트가 동영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뛰어나다는 걸 보여주고 있네요~


두번째 테마는 바이오 X의 가벼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바이오 X를 저울에 올리고 아래있는 것들로 바이오 X와 균형을 맞추는 문제가 제시되었습니다.
바이오 X를 살짝만 띄워도 인정이 되었는데..


정답은 바나나 2개와 커피 하나였습니다. ^^
정말 가볍게 들고 다닐만 하겠죠~


세번째 테마는 기능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아크의 힘같이 시각적인 아름다운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췄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바이오 X의 기능적인 요소들을 보여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하이그로시 LCD와 바이오 X의 LCD를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명대로 뛰어난 LCD를 가지고 있는데..
요즘 나오는 하이그로시 LCD에 비해선 확실히 밀려 보이는 색감이었습니다.
얇게 만들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즉, 멀티미디어적인 활용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바이오 X를 설계하면서 나왔던 샘플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다양한 실험과 디자인을 통해 멋진 제품이 탄생되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노트북인지 자세하게 감상해 보실까요? ^^


골드색의 바이오 X입니다.
슬림하면서 고급스러운 매력이 느껴지죠~ ^^
참고로 골드색은 상위 모델에만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상위 모델을 선택한다면 골드로 선택하는게 좋을 듯 보입니다. ^^


블랙색상의 바이오 X입니다.
시크한 매력이 느껴지죠~ ^^


브루스 님의 맥에어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맥에어가 처음 나왔을때 충격이었는데 바이오X가 또다른 놀라움을 선사해 줬네요^^

이렇게 바이오X를 체험해 보는 행사는 끝이났고
즐거운 만찬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좋은 제품, 좋은 음식은 사람을 참 즐겁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하하


돌아가는길 소니의 작은 선물과 함께 즐거운 맘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소니 바이오X 어떠신거 같나요?
과연 국내 노트북 시장에 큰 바람을 불러올까요?
비즈니스맨들을 위해서는 최고의 노트북이라 볼 수 있지만 다소 부족한 성능은 아쉽게 느껴집니다.그리고 가격적으로도 고가이다 보니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닐거라 보이네요~
다만, 소니의 놀라운 기술력을 보여줬다는 부분에선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분명 소니도 인지하고 있을겁니다. 이 시장이 크지 않다는 것을~
하지만 국내 기업처럼 큰 시장만 쫓는다면 이런 놀라운 제품들이 탄생할 수 없었겠지요~
국내 기업들도 이런 점은 본 받아 다양한 제품들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리더유와 함께 하는 소니 바이오X 발표회 현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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