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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후기

LG 맥스폰(MAXX)의 매력은 1Ghz 스냅드래곤? 최강 스펙 맥스폰 개발자를 만나다!

by 리더유 201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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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국내 최초로 퀄컴의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한 맥스폰의 출시에 앞서 블로거와 개발자와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마트폰 대응에 다소 늦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LG는 현재 타 스마트폰에 탑재된 성능보다 한차원 뛰어난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스마트폰과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스냅드래곤이 뭘까요?
자꾸 맥스(MAXX)하면 스냅드래곤~ 스냅드래곤 하는데..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꺼라 생각됩니다.

그럼 먼저 그 기본 부터 알고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냅드래곤은 현존하는 모바일 프로세서중 가장 빠른 1Ghz의 처리속도를 가진 프로세서입니다. 거기다 모바일 프로세서 답게 전력소모율을 현격하게 줄여 동영상 재생, 인터넷 등 모바일 기기에서 누릴수 있는 기능들을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하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즉,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최고의 프로세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스냅드래곤은 모바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넷북에도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적용이 된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만큼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해서 맥스폰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맥스가 치열한 스마트폰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그 경쟁력은 어디에서 찾을수 있는지 개발자와의 만남 그 현장에서 지금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행사는 최근 파스타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압구정동의 보나세라 레스토랑에서 있었습니다. 
뭔가 느낌이 오시나요? ^^ 눈치 채신 분은 센스짱! 
파스타 드라마에서 맥스(MAXX)가 PPL광고로 등장하기 때문에 
나름 의미있는 장소를 선정 한것이였습니다. 저는 모르고 갔었다는거~~ ㅎㅎ


행사장 안에 들어가서야 포스터를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 


행사는 먼저 맥스폰에 대한 간단한 PT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맥스폰이 내세우는 강점들이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보실까요? 


넷북과 비교한 맥스폰입니다. 
정말 똑같은 기능들이 다 적용되어 있네요~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로 인해 빨라지고 선명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들으면서 직접 사용해 봤는데 정말 빨라지긴 했네요. 와우!!


국내 최초로 피처폰에 Wi-Fi가 탑재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좋으면서도 이 씁쓸한 기분은 무엇일까요? 
해외에서는 이미 Wi-Fi 폰을 제공했었는데..
국내는 이제서야 적용을 했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것도 다 아이폰의 영향이 큰 결과였겠지요~
아무튼.. 이제라도 적용이 되어 정말 다행이긴 합니다.^^


맥스폰에는 핑거마우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특수성을 감안해서 장착한 기능이라 합니다.

큰 기대 안하고 사용해 봤는데....기대 이상으로 감도가 좋았습니다.
노트북 터치 패드보다 훨 나은거 같네요~ 


맥스폰은 디빅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3.5인치 화면이니까 영화 감상하기에도 딱이겠네요~
아이폰, 옴니아가 부럽지 않은 맥스폰입니다. ^^


MP3를 변환없이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호~ 요거 요거 괜찮네요. ^^
진정한 멀티미디어폰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LG폰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에 하나였는데..
맥스폰에는 3.5파이 이어폰을 지원하고 있어 
이제 편하게 DMB, 영화, 음악 감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진작 이렇게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맥스는 LG텔레콤 전용으로 출시된 만큼 오즈 서비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장점들을 확인해 보니
스마트폰과 다른점이 무엇인지 헤깔리네요~ 
그만큼 뛰어난 기능과 성능을 보이는 매력적인 피처폰입니다. 

그럼 실제 제품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중간 중간 개발자의 의견도 전해드릴테니 참고해 보세요^^


맥스폰은 현재 2가지 색상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먼저 출시되는건 왼쪽에 있는 티타늄 블랙이 나오고
3월 초중반에는 오른쪽에 있는 골드블랙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화이트 골드도 출시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티타늄 블랙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전면 모습입니다. 흠~~ 뭐 디자인이 그닥 임팩트 있거나 뭔가 새로운 느낌은 안드네요~
그냥 무난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개발자분에게 이 부분을 지적했더니 맥스폰은 디자인보다는 성능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고 합니다. 
물론, 디자인적인 고려도 많이 했지만 성능을 강화하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고 하네요~


사각의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둥그스러운 이미지를 주려고 한것 같습니다. 


우측 옆면입니다. 카메라, 멀티키, 잠금, DMB안테나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키를 자세히 보면 키모양도 둥그스런 느낌으로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맥스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중 하나로 DMB에 외장안테나를 적용했다는 겁니다.
안테나 사용이 번거롭기 때문에 내장안테나가 좋은데 아쉽게도 적용이 안되어 있습니다. 

개발자분에게 이부분을 물어봤더니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해 폭을 줄였더니 DMB안테나를 넣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대신 이어폰으로 DMB안테나 기능을 할 수 있어 별 문제 없을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어폰도 정해진 이어폰만 되는게 아니라 아무 이어폰이나 다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이어폰으로 시험해 보니 바로 수신이 되네요~
뭐~ 이정도면 큰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반대쪽에는 볼륨키 및 20핀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뒷태도 부드러운 곡선 처리를 한 점이 눈에 띄네요~

 
뒷면을 보면 얼핏 넥서스원을 많이 닮은 듯한 디자인입니다.
배터리 커버부분만 다른 질감과 색상을 주어 투톤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뭐~ 전면보다는 개성이 있어 좋네요~ 


카메라는 5백만화소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플래시 제공은 안되고 있네요~


하단에 배터리 커버 분리 버튼이 있습니다.


배터리가 들어간 모습입니다.
용량은 1,500mAh로 굉장히 큰편입니다.

스냅드래곤에 배터리 용량도 크니 동영상 재생 시간이 얼마나 될지 궁금해 지네요~


위쪽에는 3.5파이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제 음질 좋은 이어폰으로 동영상, 음악 감상을 마음껏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

골드 블랙을 살펴 보겠습니다.


골드블랙은 살짝 삼성의 알마니폰을 닯았네요~ ㅋ

여러분은 어떤 색상이 맘에 드시나요?
전 개인적으로 골드블랙이 좋아보이네요^^
골드가 올드한 면이 있긴 하지만 맥스폰에서는 그런대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대기화면입니다. 제스쳐 기능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CLASS UI가 적용된 모습입니다.
화면이 3.5인치에다가 속도와 터치감도가 좋아져 확실히 사용하기 편해졌네요
하지만 디자인을 조금 개선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식상해졌어요~ ㅡㅡ;


메뉴 화면입니다. 이것도 역시 기존과 똑같지만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그나마 괜찮습니다. ^^


다양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패드 입니다. 3.5인치라 큼지막한게 사용하기 아주 좋아졌습니다.
효도폰으로도 좋을것 같네요~ ㅎ


오즈 라이트에 접속한 모습입니다.
시원시원한 화면이 보기좋지요~ ^^
터치감도도 좋고 핑거마우스까지 지원해 인터넷 하기에 한결 수월해 졌습니다.

참고로 맥스폰이 아레나 맥스라고 많이 불리고 있는데 아르고폰의 후속이라 보면 된다고 합니다.
오즈의 장점을 극대화한 폰으로 인터넷을 활용하는데 더없이 좋아졌습니다.
아르고폰 사용자들이 맥스폰 사용해 보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지실것 같네요~


가운데 마우스 모양 보이죠
핑거마우스는 작은 텍스트 링크를 클릭할때 유용하니
사용하기에 따라 다양한 만족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쿼티키패드가 열린 모습입니다.
터치 방식으로 입력해도 감도가 좋아 잘 입력됩니다.
중요한건 빠르다는거~~ ^^


오즈로 누리는 다양한 컨텐츠들
스마트폰이 부럽지 않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재생 기능입니다. 화질 정말 좋죠~
PMP가 부럽지 않은 재생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MP3기능 입니다.
변환없이 MP3를 넣을 수 있다고 하니 아주 편하게 사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사진 기능도 좋네요~
역시 화면이 큰게 좋습니다. 하하


갤러리 느낌이 나는 앨범
비쥬얼적으로 보기에 참 좋습니다.


DMB 방송 화질이 상당히 우수하네요~ 기대 이상 입니다.


옴니아2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많이 흡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죠~
 어째 휴대폰 디자인들이 거의다 비슷해 지는거 같습니다.


프라다2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둥그스런 이미지가 확 느껴지네요~

맥스폰 어떠신거 같나요?
스마트폰에 준하는 활용성과 멀티미디어 기능의 강점은 어떤 휴대폰보다 만족을 주리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왠지 부족해 보이는 디자인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약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폰의 성공에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적인 측면도 한몫 했다고 보입니다. 즉, 맥스폰이 조금만 보완 했더라면 완벽한 휴대폰이 될 수 있었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하지만 희망을 본건 개발자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보니 다소 불편한 이야기 일 수도 있었으나 열린 자세로 많은걸 받아들이려고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블로거들의 의견이 모든 사람들을 대표할순 없지만 조금이나마 사용자가 원하는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 제시하고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이전까지의 개발자와의 만남은 질문에 대해 이런 저런 회피성 답변이 많았었는데 이번엔 현실의 한계보다는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컸던거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나올 휴대폰들도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 ^^

그리고 그날 먹었던 음식들입니다. 파스타 드라마속 음식들과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


음식은 깔끔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양이 너무 적다는게 문제겠네요~ ^^;;;


실내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분위기가 그윽한게 좋네요~
특별한 날 이용하시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


지금까지 리더유와 함께 하는 맥스폰 개발자와의 간담회 현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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