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코닥 이지쉐어 P712 리뷰

▲ P712 박스   카메라가 똥똥하니.. 박스도 정사각형으로 귀엽게 생겼습니다. ㅋㅋ 코닥의 색감이 밝은것처럼 박스도 밝은게 느낌이 참 좋네요~

▲ 포장 상태   똑딱이 디카와 다르게 카메라가 원체 크니 부속품과 따로 구분해서 포장해 두었습니다.

▲ 카메라 포장 상태   이렇게 들어있죠~ 전 이때 기분이 젤 좋습니다. 제품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

▲ 패키지 품목   삼각대, 메모리리더기, 청소도구, 추가메모리(2G), 추가배터리   요즘엔 단일품보다는 이렇게 패키지로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디카구입이 처음이라면 더더욱^^   사실.. 목적에 따라 개별 품목으로 구입하는게 좋지만 판매상들이 일부러 단일품에는 비싼가격을 매겨놓고 이런 패키지에는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해 몽땅 구매하게 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 P712 구성품   거치대, 충전기, 영상출력선, 배터리, USB선, 렌즈덥개, 어깨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에는 별 문제 없지만.. 기본으로 주는 어깨끈이 싸꾸려틱해 장착해 쓰기엔 뭔가 아쉬움이~ ㅡㅡ; 추가로 구입하던지 패키지에서 주는 어깨끈을 사용하는게 나을꺼 같습니다.

▲ 거치대   카메라를 올려둘때 쓰는 겁니다. 소중한 카메라이니 아무대나 올려놔서는 안되겠죠~ ^^ 거기다 충전기능이 있는 크레들이면 더 좋을꺼 같네요 거치와 충전기능을 하나로~~ 따로 구입이 가능하니 필요에 따라 비용을 들여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 P712 본체   검은색의 심플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지요~ DSLR에 비해 뽀대는 떨어지지만 나름 귀여움을 간직한 제품입니다.

▲ 거치대 장착   거치대에 이렇게 올려두면 됩니다. 카메라 부피가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 P712 정면 모습   카메라를 안정감 있게 찍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큰 렌즈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 P712 렌즈   큰 렌즈가 눈에 확 들어오죠 위에 써있듯이 그 유명한 슈나이저 렌즈를 쓰고 있습니다.    DSLR이 자동으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이유는 이렇게 렌즈가 크기 때문입니다. 즉, 이제품은 렌즈면에선 DSLR과 똑같아 기본적으로 뛰어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   DSLR과 하이앤드의 장점을 보면.. DSLR은 수동으로 더욱더 멋진 사진을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하이앤드 디카는 자동으로 뛰어난 사진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마 하이앤드 디카를 고르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복잡한건 싫고 좋은 사진은 얻고 싶어 선택을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저또한 물론~~ ^^

▲ P712 뒷면   사용하기 편리하게끔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 P712 뒷면   2.5인치의 큰 LCD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근데 LCD화질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네요~ 일반 똑딱이도 요즘 성능이 좋아져서 실제 사진보다 LCD사진이 더 좋은경우가 있는데 이건.. 도트가 큰것이 조금 흐릿해 보입니다. LCD개선이 꼭 필요할꺼 같습니다~ 물론 사진 성능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니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 P712 아랫면   삼각대 연결구와 배터리 덥개, 크레들 연결라인이 있습니다.

▲ P712 배터리 부분   비정상적인 오픈을 방지하기 위해 슬라이딩 단추로 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덥개전체를 미는 방식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거의다 이런 슬라이딩 단추방식을 많이 써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 배터리 커버 오픈   이렇게 열고 배터리를 삽입하면 됩니다.

▲ P712 윗면   추가 후레쉬 장착탭과 셔터단추 및 설정다이얼, 기능 단추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일반 똑딱이 보다 부피가 크니 시원시원하게 배치되어 있네요~ ^^

▲ P712 우측면   기능다이얼과 각종 설정단추가 있습니다. 다이얼식 조정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C1,C2,C3 기억모드가 있어 상황에 따른 설정을 맞춰놓고 쓸수가 있습니다. 수동기능 3가지 모드를 맞춰놓고 적절히 쓰면 좋겠죠^^

▲ P712 우측면   어깨끈 연결대와 메모리 삽입구가 있습니다. 카메라가 무거워 어깨끈이 분리될걸 방지해 강력한 쇠로 잡아주고 있습니다.

▲ P712 좌측면   FOCUS 단추와 EVF단추가 있습니다. 고배율줌카메라에는 이 EVF(전자식뷰파인더)가 거의 채택되 있죠 그리고 오른쪽과 마찬가지로 어깨끈 연결대가 있습니다.

▲ P712 좌측면   내장스피커와 710만화소라고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학식 12배줌을 보여주고 있죠.. 하이엔드 디카의 최대의 장점이 바로 고배율 줌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멀리 있는 사물도 선명하게 쫙 끌어서 보여줍니다.

▲ P712 전원 ON   전원을 키면.. 숨겨져 있던 경통이 앞으로 쭉 나옵니다. 어찌나 렌즈가 큰지 무지막지합니다. 저것이 앞뒤로 움직이면서 줌 기능을 해주는데.. 12배 광학줌의 능력은 암만 봐도 대단합니다~

▲ 렌즈 덥개 장착   렌즈 덥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카메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마 렌즈일것입니다. 그만큼 소중히 다뤄야 하고 관리도 잘 해주어야 합니다. 근데 하도 똑딱이 디카만 써서 그런지 가끔 덥개를 닫은채로 파워 버튼을 키게 되네요.. 그래서 렌즈가 안나오거나.. 덥개가 튕길때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조심히 사용해야 할꺼 같네요~~~

코닥 이지쉐어 P712의 장단점

 

코닥 이지쉐어 P712의 장점

 

1. 광학 12배줌 기능이 뛰어나다. (멀리 있는 사물을 끌어당겨도 뛰어난 화질을 보여줍니다.)

2. 색감이 화사하고 밝다. (코닥 제품의 특성상 결과물의 색감이 밝고 좋습니다.)

3. 고급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면서 사용하기가 편하다. (복잡한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4. DSLR에는 없는 동영상 기능이 있다. (뛰어난 화질과 줌 기능으로 캠코더 역할을 충분히 해냅니다.)

 

 

코닥 이지쉐어 P712의 단점

 

1. 부피가 크다. (자동 디카이지만 부피가 커서 평상시에 휴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용할려는 목적에 따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저도 여기서 실패.. ㅠㅠ)

2. LCD 화질 및 속도가 느리다. (보이는 LCD화질이 낮아 결과물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똑딱이들도 LCD성능 하나는 쥑이는데.. 개선이 필요합니다.)

3. 동영상 촬영시 줌 기능사용 할때 잡음이 많이 삽입된다. (줌 작동시 기계소음이 조금 커 거슬리네요~ 기계식 줌이지만 개선이 필요할꺼 같습니다.)

4. 디자인이 질리는 스타일이다. (처음엔 그럭저럭 봐줄만 하지만 계속 들고다니면.. DSLR의 포스에 눌립니다. )

5. 포지션이 애매하다. (원래 하이앤드 디카가 DSLR과 똑딱이의 중간역할을 하고 있지만 똑딱이의 성능들이 너무 좋아져 포지션이 애매해 지고 있습니다. 향후 하이앤드 디카의 설자리가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

 

 

지금까지 이지쉐어 P712에 대해 쫙 살펴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실망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성능은 맘에 들었지만..

제 디지털 스타일을 전혀 파악 안하고 선택한 제품이어서 그랬던거 같네요~

제 스타일은 언제나 휴대가능해야 하고.. 쉽게 찍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제품은 언제나 휴대가 불가능한 제품이었습니다.

즉, 자신의 사용용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자신의 디지털 성향을 파악하지 못하고 구입한다면..

그제품의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요즘 너도나도 DSLR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멋진 결과물, 뽀대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매일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에겐 아무래도 안맞는 제품이겠죠~

이 P712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쯤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편하게 좋은 사진을 얻고 싶은 사용자라면...

이 제품도 만족할꺼라 생각이 되네요~~

근데 제 예상으론 좀 사용하다 보면.. DSLR이 구입해지고 싶을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