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을 가로로 돌리는 LG 윙이 해외매체들로 부터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FA2020에서 Best of IFA2020 (최고상)으로 혁신을 인정받았고 영국 IT매체 T3는 LG 윙 디자인을 보고 삼성에게 일침을 놓았습니다. LG 윙 디자인이 호평 받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영국 IT 매체 T3 LG 윙 디자인으로 삼성에게 일침
기사 원문 : www.t3.com/us/news/samsung-galaxy-s21-should-steal-this-stunning-design-from-lg
영국 IT매체 T3는 삼성이 내년에 선보일 갤럭시S21 디자인은 LG 윙의 디자인을 배우라며 재미있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20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는데요. 그 이유는 크게 새롭지 않은 모습과 성능으로 사람들에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스마트폰은 상향 평준화 되어 있어 갤럭시S20의 평범함은 새로운 수요를 자극하지 못했고 결국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그래서 영국 IT매체 T3는 이번 LG 윙의 디자인을 극찬하며 삼성도 이런 혁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매번 똑같은 형태의 스마트폰이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을 언급한 것입니다.
물론 LG 스마트폰의 인식이 아직은 좋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바라보는 LG 윙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입견을 내려두고 냉정하게 봤을때 LG 윙의 디자인은 괜찮습니다. 참신하고 새로운 폼팩터를 보여주는 부분이라 충분히 인정할 만한 스마트폰입니다.
만약 영국 IT매체 T3가 말한 것처럼 삼성이 LG 윙의 디자인을 적용했다면 평가가 달라졌겠지요. 그만큼 LG의 새로운 도전은 충분히 의미가 있는 변화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LG 윙 활용 좋아?
화면을 가로로 돌리는 사용씬을 보고 사람들은 이런 평가를 내렸습니다. 저걸 어디다 쓰냐고? 그런데 비판을 위한 비판적인 시선을 내려놓고 보면 좋은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컨셉트 폰에 나온 활용씬이 그대로 적용이 되었기 때문에 활용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사용할때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똑같습니다. 여기서 매력적인 요소는 전면 카메라 영역이 없기 때문에 꽉찬 화면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더 깔끔한 디자인 매력과 컨텐츠를 보기에 좋은 화면이라 보시면 됩니다.
가로로 돌리면 두개의 화면으로 다양한 화면 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2개의 앱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멀티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도 화면을 분할해 멀티가 가능하긴 하지만 멀티 화면으로 봤을때는 이도저도 아닌 화면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잘 활용하지 않게 되는데요. LG 윙은 두개의 앱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로 보시면 됩니다.
LG 윙은 카메라를 찍을때도 좋습니다. 스마트폰이 대화면이 되다보니 한손으로 카메라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운데요. LG윙은 편안하게 한손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입니다. 아래를 한손으로 잡고 촬영하는 카메라, 두개의 손이 아니면 불안한 스마트폰 카메라에 진정한 한손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자인과 UI를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비판하는 시선만 내려 놓으면 인정할 수 있는 활용 포인트입니다.
내비게이션 사용시에도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어 좋고 한쪽에는 내비게이션 한쪽에는 뮤직 플레이어나 전화 등을 동시 실행할 수 있어 확실히 편한 사용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 사용하는 분들은 다 공감하실 것입니다. 내비게이션 사용하다가 뮤직 플레이어 컨트롤 하려면 화면을 나갔다가 다시 와야 한다는 거, 전화를 걸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LG 윙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나가지 않아도 됩니다.
잘한건 칭찬 해야죠!
LG 윙은 획일화된 스마트폰 폼팩터에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모델입니다. 물론 이 길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LG의 도전 정신은 칭찬해야 하지 않을까요? 도전이 두려워서 매번 같은 디자인을 내놓는다면 LG전자가 인정 받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비판 받을게 두려워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이니까 안가고 그런다면 항상 제자리이거나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LG의 이런 도전은 기존의 잣대로 보는게 아닌 새로운 잣대로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잘한건 분명 칭찬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이런 혁신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을 '익스플로러 프로젝트(Explorer Project)' 로 밝혔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도 나오지만 LG 윙처럼 혁신적인 디자인이나 폼팩터를 제시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는게 아닌 LG전자가 혁신을 위해 뛰어들었으니 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IFA2020 최고상의 주는 의미!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IFA2020에서 LG 윙이 미 유력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의 선정으로 최고상 (Best of IFA 2020)을 받았는데 IFA2020 최고상을 받았다는 건 새로운 혁신을 보여줬다는 의미이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기술이라는 것입니다. 두개의 화면 그리고 화면을 가로로 돌려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멀티태스킹에도 아주 유용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IFA2020 최고상은 아무나 주는게 아닙니다. 수많은 회사들이 기술경쟁을 하는 곳에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G 윙 공식적인 발표는 2020년 9월 14일 오후 11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선입견을 내려놓고 LG 윙을 온전하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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