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때 사용하는 이어폰, 필립스 스포츠 이어폰 SHQ1000은 뭐가 다를까?

몸짱 열풍과 함께 동네공원, 헬스장, 운동장에서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저도 한때는 밤마다 공원에 나가 1시간 정도 조깅을 즐겼었는데 최근엔 회사일도 바쁘고 아기랑 놀아주다 보니 뛸일이 없어졌네요 ㅡㅡ; 그래도 항상 마음만은 동네한바퀴를 뛰고 있습니다. ㅋ 그런데 운동이란게 하다보면 참 지루하고 따분하기 그지 없는 거라서 음악이 없으면 힘들어서 지치기 보다 지루해서 지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MP3플레이어를 꼽고 뛰게되는데 다들 이어폰을 끼고 뛰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뛰다보면 이어폰이 귀에서 빠지고 또 소리도 잘 안들려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ㅡㅡ; 그래서 이런 사용자들을 위해 필립스에서 스포츠 전용으로 이어폰이 나오게 된것입니다.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어떤 차별화된 요소를 가진 제품인지 파악해 보도록 할테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톡톡튀는 색상의 제품박스 입니다.
겉에 이미지 부터 운동을 연상시키고 있지요? ^^
색상부터 강렬해 역동적인 느낌이 드는 패키지 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이 이어폰이 내세우는 특징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1. 편안한 착용감을 위한 스포츠용 초경량 디자인
2. 활력있는 운동을 위한 베이스 펌핑 스테레오 사운드
3. 방한(sweet Proof)및 방우 - 천으로 닦아서 청소

그리고 자체 평가한 음질은
저음은 별 5개중 4개
고음은 별 5개중 3개 반
편안함은 별 5개중 3개 반이라 평가되어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흥미로운 제품인거 같죠?
지금부터 위의 내용들이 맞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구성은 이어폰, 보호주머니, 고무캡 (대, 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어폰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일반 이어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어폰 헤드 부분도 언뜻보기에 일반이어폰과 달라보이진 않죠?
하지만 자세히 보면 스포츠 이어폰만의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때가 잘묻지 않는 소재로 헤드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귀에 착용되는 부분은 고무 캡으로
귀에 딱 밀착이 되고 소리는 귓구멍과 정확히 맞춰져 소리가 새는것을 막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과는 다른 느낌의 이어폰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은 땀이나 물에 강하다는 겁니다.
담가서 사용하는 방수가 되는건 아니지만
운동을 하다보면 땀이 흘러 이어폰으로 침투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정도의 수분은 충분히 커버해 주는 기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부분이죠? ^^
왜 스포츠 이어폰인지 확실한 차별화를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고무캡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고무캡의 기본은 보통이니 귀 사이즈에 따라

함께 제공된 고무캡(대, 소)를 골라서 착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줄을 보면 흰색의 고무캡이 이어폰 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이 주렁주렁 흔들린다면 이것도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닐텐데
운동할때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그런 문제점을 잘 커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립도 제공하고 있어 옷에 걸고 띌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장치들이 적용되어 있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러그 부분입니다.
금도금 플러그를 제공하고 있어 음질에 대한 부분도 많이 신경을 써두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이어폰이다 보니 항상 휴대할 수 있게
이렇게 이어폰 주머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SHQ1000 의 음질은 어땠을까요?

먼저 최근에 제가 출근길에 즐겨보는 영상을 들어봤습니다.

와~~ 음색이 정말 장난아니네요

스포츠 이어폰이라해서 음질이 별로이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기대이상의 음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음색이 맑다고 해야 할까요? 정말 대사 전달이 확실하고
웅장한 베이스음까지 살아있어 동영상 보는 재미를 한층 높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볼때 그 느낌이 참 좋습니다.

▲ 갤럭시S 와 SHQ1000의 조합

▲ 모토쿼티 와 SHQ1000의 조합

▲ 아이폰3GS 와 SHQ1000의 조합

▲ 옵티머스Z 와 SHQ1000의 조합

그리고 이 제품의 기본인 음악감상을 해봤는데
역시 맑고 깨끗한 음색을 들려줬습니다.

그러다보니 꼭 스포츠 할때만 사용하는 이어폰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펑상시에 사용해도 충분한 만족을 줄 수 있는 이어폰이라 판단됩니다.
그러니 일반이어폰보다 매력적인건 듣다가 뛰어도
별 문제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거가 되겠네요^^

▲ 에이트리 UD150과 SHQ1000의 조합

그리고 음색이 맑다 보니 영어공부하기에도 좋았습니다.
회화공부할때는 듣기가 아주 중요한데
이 제품은 듣기에 아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


지금까지 필립스 스포츠 이어폰 SHQ1000에 대해 확인해 봤는데 어떠셨나요?
스포츠 이어폰의 매력이 느껴지시나요? ^^

SHQ1000은 스포츠 이어폰의 매력을 가지면서도
뛰어난 음색을 보여주고 있어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거기다 디자인적인 매력까지 한몫하고 있으니 정말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에겐 필수 아이템이 될 수 있으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지름신을 부르는 리더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