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수소 전지를 대체한 리튬 이온 전지 무엇이 다를까?

2차전지인 리튬이온 전지를 아시나요? 2차전지는 예전에도 한번 언급했듯이 충전을 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전지를 말합니다. 즉, 충전지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충전지는 니켈 수소(Ni-MH) 전지로 과거에는 많이 쓰였지만 최근엔 그 자리를 리튬이온 전지가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우리가 쉽게 접했었던 니켈 수소 전지부터 알아보실까요?
니켈 수소 전지는 양극에 니켈, 음극에 수소흡장합금, 전해질로 알카리 수용액을 사용한 2차전지입니다. 뭐가 뭔지 모르시겠죠? ㅋ
 

도어락에 쓰이고 있는 전지가 바로 2차전지인 니켈수소 전지입니다. 요즘도 흔히 볼 수 있는 전지죠? 최근엔 그 쓰임새가 많이 줄었지만 예전엔 휴대폰, 노트북컴퓨터, 소형오디오카세트, 핸디캠 등에 널리 사용되었던 전지입니다. 

그런데 예전 노트북과 카세트에 저런 전지가 탑재되었다는 사실 상상이 가시나요? ^^

최근엔 디카에도 이런 네모난 건전지가 들어가고

휴대폰에도 이런 건전지가 탑재된지 오래되었습니다. ^^

그리고 사용시간을 가장 중요시하는 노트북에도 리튬이온 전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휴대용기기에서 니켈수소전지를 찾기란 힘이 듭니다.

그럼 리튬이온전지가 니켈수소전지와 다른 점은 무엇이 있길래 이렇게 대체되었을까요?

니켈수소 전지의 강점은 고용량화가 가능하고 작고 가볍고 과방전, 과충전에 잘 견디고 충전가능회수가 많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많이 쓰였는데 리튬이온 전지는 니켈 수소 전지 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사용하지 않을때는 자연방전이 일어나는 정도가 작기 때문에 휴대용 전지에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게도 더 가볍기 때문에 빠르게 휴대용 전자기기 시장은 리튬이온 전지로 대체되었습니다.

어떤 차이인지 바로 아시겠죠? 휴대용기기들이 추구하는 가벼움과 오랜 사용을 만족시킬 수 있기에 리튬이온전지가 다양한 휴대용 기기에 적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휴대폰 배터리나 노트북 배터리를 한번 봐보세요~

그럼 Li-ion battery라고 써있는걸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이 표시가 리튬이온 전지가 사용되었다는 표시입니다.  이제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드시지 않나요? ^^ 
참고로 Li-ion batterry는  Lithium-ion battery를 줄여서 표시한 것입니다. ^^

그럼 앞으로 이 리튬이온전지의 성장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리튬이온 전지는 고밀도의 에너지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에 쓰일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삼성SDI의 주도 아래 한창 연구개발이 진행중에 있는데 그 결실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리튬이온 전지가 상용화되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는 빠른 충전과 고용량인데.. 곧 개선된 모델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참고로 삼성SDI는 독일보쉬와 배터리 합작법인인 SBLimotive를 설립하여 10년간 BMW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독점 계약하여 누구보다도 빠르게 그 결과를 보여줄거라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삼성SDI의 미래가 정말 밝아 보이지요? ^^
이거 주식이라도 사둬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