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맥북 에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애플의 신제품이 공개될때마다 애플은 정말 대단한 기업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옵니다. 발표회때마다 어찌나 그런 명기들을 공개하는지 제 지름신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드네요~ ㅠㅠ

 

전 지금 애플 맥북 프로 17인치를 구매하려고 고민중에 있는데 이번에 나온 애플 에어를 보니 지름신이 왔다갔다 합니다. 분명 사용처가 틀린 제품인데도 자꾸만 그 슬림한 디자인에 눈길이 가네요~

이번 맥북에어에서 눈여겨 볼 만한 사항은 쓸만한 스펙과 현실화된 가격(?) 입니다.

휴대하기 좋은 컴퓨터라는 명목으로 나온 넷북들은 사용하다 보면 그 답답함으로 인해 금방 후회하게 되는데 맥북에어는 더 슬림해진 모습에다가 CPU는 일반 노트북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Intel Core 2 Duo 프로세서를 장착해 성능적인 면에서도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저렴한 모델들은 이전 모델에 비해 약간 낮아진 부분도 있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간단한 작업(인터넷, 워드 작업등등)에는 차이가 없는지라 휴대하면서 충분히 사용할만한 스펙이라 여겨집니다. 거기다 더욱 빠른 실행속도를 위해 SSD를 장착했다는건 정말 맥북 에어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가격은 64기가가 129만원에 나왔다는것도 정말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물론, 120만원이라는 가격이 결코 싼거는 아니지만 그 휴대성과 노트북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애플 노트북만이 준다는 소위 간지를 생각한다면 120만원은 결코 비싸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신형 맥북 에어 내부

 

거기다 사용시간이 11인치가 5시간, 13인치가 7시간이면 꽤 오랜 사용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넷북도 이정도 가는 제품들이 다수 있지만 여러가지 활용도를 고민해봤을 때 충분히 매력적인 사용시간입니다. 그리고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전 3세대 맥북에어에는 삼성SDI의 배터리가 사용되었다는 점입니다. 국내 배터리가 이렇게 멋진 제품에 탑재되어 있다니 놀랍죠? ^^ 삼성SDI의 배터리는 아이폰4, 아이패드에도 탑재되었는데 이번 신형 맥북 에어에도 배터리가 들어갔을지 궁금하네요~ 어찌됬건 맥북에어의 충격은 국내 노트북 시장을 다시 한번 새롭게 바꿔 놓을 수 있을거라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국내 제품들도 무조건 출시가 아닌 뭔가 획기적인 상품들을 기획해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