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까말까 영화평13 잔잔함속에 강한 메세지를 던지는 영화 [밀양 - 메가박스] 밀양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때문에 관심이 갔던 영화입니다. 사실 이전까지 상을 수상한 영화는 실제로는 영화적인 재미가 많이 부족해서 보고 싶은 맘이 없었지만 역시 송광호, 전도연의 힘은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게끔 하는 힘을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이야.. 전도연의 절제되고 뭔가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의 연기를 보면서 대단한 배우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연기란 이런 것이란 것을~~ 지금도 많은 배우들이 영화를 찍지만 연기력 보다는 캐릭터, 비쥬얼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도연은 연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연이 연기자로서 더 달라보이는 이유이기도 할것입니다. 즉, 정말 상을 받을 만한 연기였고 배우라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 2007. 6. 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