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SM7을 시승하고 난 후 어디가 가장 좋았나? 라고 물으신다면 단연 실내공간이라고 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차가 현재 기아K7인데 상대적으로 실내에 대한 감성적인 품질은 올뉴SM7이 좀 더 좋다고 판단됩니다. 그럼 어떤 매력을 가진 실내인지 자세하게 파헤쳐 보도록 할테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트 색상에 포인트를 주고 있어 실내 느낌이 꽉차보이고 좋습니다.
전체 센터페시아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사이버틱한 요소보다는 클래식함이 느껴지는 센터페시아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의 중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차의 인상을 좌우하는 부분이죠?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사용하여 젊잖으면서도 안정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8인치 화면으로 아이나비2D맵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3D맵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길찾기 부분에서는 만족할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니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순정말고 3D맵으로 매립하면 되지 않나 싶지만..
르노삼성의 매력인 조그컨트롤을 사용할 수 없으니 그리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조그 컨트롤은 처음엔 어색하지만 익숙해지면 정말 편하게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송풍구는 대형 사이즈로 넓은 실내를 커버할 수 있고 양쪽으로 닫기와 열기 다이얼을 배치해 두어 바람을 쉽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특하게 가운데에 도어열림 버튼이 있고 그 아래는 시동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르노삼성차만의 자랑인 플라즈마 이오나이저가 있어 차안의 나쁜 공기와 냄새를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는 필터 교환이 가능해 언제나 향긋한 향으로 차안의 공기를 책임져 줍니다.
방향제를 따로 살 필요가 없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오디오 부분(상)과 오토에어컨 부분(하) 입니다.
오디오는 르노삼성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고
오토에어컨은 각종 기능 버튼들을 외부로 빼둬 더욱 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되어 있습니다.
거기다 새로운 기술인 어드밴스드 클라이메이트 컨트롤 기능을 적용하여
소프트 디퓨전과 쾌속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프드 디퓨전은 앞유리쪽으로 바람이 나와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온도를 맞춰주는 기능이고
쾌속 모드는 빠르게 온도를 낮춰주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스마트키를 수납할 수 있는 소켓이 있고
덮개가 있는 재털이가 위치해 있습니다.
담배 안피우시는 분들은 동전통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핸들입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핸들링이 만족스럽네요~
다만, 핸들 좌우에 달린 버튼이 추상적인 이미지라 설명서를 봐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직관적인 UI로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패들시프트가 적용되어 핸들에서 손을 때지 않고 기어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패들시프트 위치가 다소 높게 되어 있어 편안하게 핸들을 잡고 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네요~
수퍼비전 클러스터 계기판 입니다.
가운데 3.5인치의 컬러 LCD화면이 있어 다양한 컨트롤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양사이드에 배치된 송풍구입니다. 디자인이 멋지죠?
크롬으로 테두리가 쳐져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고 송풍구가 커 실내 온도를 잡아주는데 큰 기여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계기판 밝기 조절, 감지센서 버튼, 차체자세 제어장치 버튼이 있습니다.
기어는 가죽커버가 없는 스타일로 깔끔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저속부터 고속까지 부드러운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기어 옆으로 크루즈컨트롤 버튼과 스피드리미터 버튼이 있습니다.
크루즈컨트롤은 악셀을 밟지 않고 정해진 속도에 맞춰 가는 기능이고
스피드리미티드는 최대 속도를 지정해 두면 그 이상 속도가 나지 않는 스마트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는 뒷유리 선커버를 조정할 수 있는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버튼을 제공하여 고속주행 모드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스피드리미터와 크루즈 컨트롤이 작동할때 계기판 LCD입니다.
보기좋게 화면이 구성되어 운전하는 재미를 배가 시켜줍니다.
다만, 크르주컨트롤 버튼과 스피드리미터 버튼이 아래쪽에 있다는건 다소 불편한 요소가 아닐까 하네요~
손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사고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다음 모델에서는 핸들쪽으로 그 위치를 바꾸는게 좋을듯 합니다.
스포츠 모드가 적용되었을때 LCD화면입니다.
스포츠 세단 다운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속도를 즐기는 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것 같습니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입니다.
사이드를 채우고 주행하면 자동으로 해제를 시켜주는 똑똑한 브레이크입니다.
그리고 뒤쪽으로는 덮개가 있는 컵홀더가 있습니다.
팔걸이 안에는 큼지막한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USB단자가 안보이네요~~
헉! 이건 좀 NG네요!!
요즘 USB로 음악 듣는 분들이 많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프리미엄 나파 가죽이 적용된 시트입니다.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죠~
헤드레스트는 항공기식으로 되어 있어 더욱 편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에는 안마시트가 적용되어 다양한 컨트롤 버튼들이 있습니다.
메모리 시트 기능은 총 3명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설정 버튼이 아래쪽에 있어서 조금 불편해 보이네요!
안마시트와 온열시트 컨트롤 버튼입니다.
안마의 세기는 그리 세지 않지만 사용해보니 좋네요~
졸음 방지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조수석 옆에 달린 워크인 스위치 입니다.
운전자가 뒷사람을 위해 시트를 조정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
K7에는 없지만 SM7은 기본으로 달려있어서 좋네요!
뒷자리 입니다. 공간이 많이 넓어보이죠~
동급 차종에 비해 뒷자리 공간을 많이 확보했다고 합니다.
뒷자리를 위한 독립형 풀오토 에어컨입니다.
뒷자리가 덮다면 여기서 온도를 맞춰 에어컨을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뒷자리 가운데 팔걸이 입니다.
덮개 안쪽으로 리모컨이 있어 다양한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뒷자리 열선, 오디오 조정, 시트 조정, 썬커버 조정까지 가능합니다.
정말 섬세한 컨트롤을 지원하죠?
뒷자리를 위한 배려가 세심하게 적용되었음을 제대로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제 차인 K7과 비교해서 너무 차이가 나네요~ ㅠㅠ 최고급형인데 이렇게 비교가 될 줄이야~
차후 전면적인 비교를 통해 그 차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뒤에는 수납공간이 있어 다양한 것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뒷 유리에 적용된 전자동 선커버입니다.
창가에 달린 선커버입니다.
수동이라는게 다소 아쉽지만 K7에는 없는 편의사양이니 부럽습니다.
이건 꼭 필요한 편의사양이라 더더욱 그러네요~ ㅠㅠ
천정에는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썬루프는 다이얼 방식으로 되어 있어 컨트롤이 편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탁트인 개방감이 좋습니다.
하지만 파노라마 썬루프에도 아쉬운 점이 있는데 안쪽 커버가 수동식이라는 점입니다.
프리미엄 세단인데.. ㅡㅡ;;
열때는 안쪽을 살짝 누르면 열리고 닫을때는 이렇게 손으로 잡고 끌고와 닫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좋게 본다면 전자동 방식은 망가지면 요금이 많이 들겠지만
이건 거의 망가질 일이 없을듯 하네요~ ^^;;
앞자리 도어 내부 모습입니다.
도어에 사이드미러, 창문 컨트롤 버튼, 주유, 트렁크까지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BOSE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웅장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음질 정말 맘에 듭니다. ^^
뒷자리 도어 내부 모습입니다.
앞, 뒷문 킥킹 플레이트 입니다.
어떠신가요? 올뉴SM7 실내 맘에 드시나요?
좋은점, 단점 다 전해드렸으니 그 판단은 여러분이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분명한건 뒷자리에 배려는 어떤 세단보다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올뉴SM7의 가장 강력한 매력포인트는 실내에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외부 디자인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올뉴SM7 구입하실분들은 잘 참고해 보세요!
그리고 보너스로 조만간 제차인 K7과 비교해볼까 하는데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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